일상의 단조로움을 참아내야 한다./김홍언신부 ♥일상의 단조로움을 참아내야 한다. 일상의 단조로움을 참아내십시오. 매일 되풀이되는 단순한 노동은 누구나 힘들어합니다. 어린이를 키우는 것과 같은 노고는 희생이 동반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매일의 노동은 한 가닥 지푸라기 같습니다. 그것을 합치면 코끼리도 붙들어맬 수 있는 굵은 밧줄이 .. 영성의 샘물 2007.06.17
더 깊이 내려가기 위한 기도 더 깊이 내려가기 위한 기도 -조이스 럽 수녀- 오 함께 계시는 하느님, 저 혼자서는 더 깊은 내면 속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주님은 저를 보호하고 지도하는 안내자로서 저를 안아주고 지지해주는 사랑의 동반자로서 도전하면서 위로해 주는 지혜로운 분으로 저와 함께 언제나 그곳에 계십니다. 오 함.. 영성의 샘물 2007.06.15
마음의 침묵 속에 귀 기울이는 기도/김홍언신부 ♥마음의 침묵 속에 귀 기울이는 기도 나는 기도라는 것은 원래 마음의 침묵 속에 하느님의 눈길을 귀여겨듣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듣는 것이 있어야만 비로소 말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라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의 햇살 속에서 “햇볕 쬐기”라고 생각합니다... 영성의 샘물 2007.06.13
모든 존재의 근원은 하느님의 역사役事에 있다/김홍언신부 ♥모든 존재의 근원은 하느님의 역사役事에 있다 한 그루의 나무나 꽃의 생명과 존재의 근원은 나무나 꽃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나무나 꽃에 생명과 존재를 부여하는 하느님의 역사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역사가 자연 속에 스며들어 이것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이.. 영성의 샘물 2007.06.13
모든 생명과 존재 속에 하느님의 역사役事하심이 존재의 근원/김홍언신부 ♥모든 생명과 존재 속에 하느님의 역사役事하심이 존재의 근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태양 빛의 은혜를 입고 그 삶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만일 태양의 빛을 빼앗긴다면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그 삶을 잃게 됩니다. 그와 똑같이 한순간이라도 하느님의 작용과 은혜가 우리에게서 거두어진다면 우리들은 .. 영성의 샘물 2007.06.13
기대를 버려야 평화롭고 행복한 사랑을 발견한다./김홍언신부 ♥기대를 버려야 평화롭고 행복한 사랑을 발견한다. 서로에게 걸고 있는 기대를 버려야 평화롭고 행복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엄격한 조건을 내세웁니다. 우리는 거의 조건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조건적인 사랑에 익숙해졌기에, 그것에서 .. 영성의 샘물 2007.06.09
여백이라는 것, 바람이라는 것/김홍언신부 ♥여백이라는 것, 바람이라는 것 묵화나 서도에서 여백이라는 게 있지요. 가령 감을 몇 개 그리고 나머지는 비어 있지요. 이 여백에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으므로 잘라 버려도 될 것 같지만 그것을 잘라 버리면 그림은 죽고 말거든요. 즉, 여백에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지만 그 아무것도 그려.. 영성의 샘물 2007.06.04
이 生死는 곧 하느님의 목숨이니라./김홍언신부 ♥이 生死는 곧 하느님의 목숨이니라. 자기는 종從이 되어 있다. 자기를 종으로 삼고 있는 주主 되는 누군가가 행한다. 그리고 내 목숨이라는 것은 바로 그 주 되는 누군가가 종 되는 나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보여 주는 생명인 것이다. 이것이 관점의 전환(패러다임의 전환)이지요. “내가”라는 것이 .. 영성의 샘물 2007.06.04
내적 침묵으로 향하는 길” 내적 침묵으로 향하는 길” - 에디트 슈타인 지음 - 하느님의 은총에 자리를 내어 드리려면 하루를 어떻게 계획해야하나 ? 깊은 영성, 고요, 자만심 없는 것, 온정, 명석함. . . . . . 어떻게 우리는 이 모든 자질들을 전부 갖출 수 있을까? 이 모두를 갖고자 바라지만 우리는 우리의 의지의 노력으로는 얻.. 영성의 샘물 2007.06.04
인간이란 의미 없는 고통에는 견딜 수 없다./김홍언신부 ♥인간이란 의미 없는 고통에는 견딜 수 없다. 다음 말은 유태계 정신 의학자 빅터 프랑클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한계상황限界狀況에 놓인 인간을 체험적으로 말한다. 인간이란 의미 없는 고통에 대해서는 결코 견딜 수 없게 되어 있다는 뜻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고통일지라도 그 고통에 무.. 영성의 샘물 200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