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김홍언신부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 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타고난 재능을 눈부시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본래의 당신은 가장 순수한 사람이며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당신의 진정.. 영성의 샘물 2007.05.17
성공과 실패에 대하여/김홍언신부 ♥성공과 실패에 대하여 내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경우에는 하느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나에게 힘을 주지 않으시면 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 나면 나는 차고 넘치는 힘을 받습니다.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을 때는 순순히 나의 허물을 시인하며 .. 영성의 샘물 2007.05.17
성공의 임무와 사랑의 임무의 차이/김홍언신부 ♥성공의 임무와 사랑의 임무의 차이 한 정치인이 살아 있는 성녀로 존경받던 마더 데레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수녀님께서 하시는 일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나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영성의 샘물 2007.05.17
사람은 내면의 불꽃을 돌보아야 하고 자신 안에 소금을 지녀야 한다./김홍언신부 ♥사람은 내면의 불꽃을 돌보아야 하고 자신 안에 소금을 지녀야 한다. 우리 영혼 속에는 큰 불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찍이 아무도 그 불에 자신의 몸을 녹이려고 온 사람은 없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은 단지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작은 연기를 보고 자신들의 길을 갈 뿐입니다. 역 좀.. 영성의 샘물 2007.05.17
입은 어떤 악이 들어오는 문이 아니며 악이 나가는 문이다./김홍언신부 ♥입은 어떤 악이 들어오는 문이 아니며 악이 나가는 문이다. 입은 어떤 악이 들어오는 문이 아닙니다. 귀도 눈과 같은 그런 문입니다. 입은 단지 나가는 문입니다. 그들(사막의 영성 지도자들)이 내보내기를 두려워하는 게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문이 열려 있을 때 도둑이 마구간에서 말을 끌어가 .. 영성의 샘물 2007.05.14
신의 물음/이제민신부 신의 물음 -이제민신부- 인간은 질문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질문을 잘 던질 수도 있지만 질문 아닌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신은 존재하는가? 하는 물음은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잘 못 던져진 질문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이런 질문으로 스스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고민은 신을 욕되게 하였.. 영성의 샘물 2007.05.12
버리면 얻는다./김홍언신부 ♥버리면 얻는다. 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 속에 가득 찬 은을 버려야 하고,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또 어렵게 얻은 그 금마저 버려야 한다.…… 버리면 얻는 것이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영성의 샘물 2007.05.11
주님께 육신의 빵을 청하였으나 영원한 생명의 빵을 주셨다/김홍언신부 ♥주님께 육신의 빵을 청하였으나 영원한 생명의 빵을 주셨다 해낼 수 있는 강한 힘을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였더니, 연약함을 주시어 겸손하게 복종하는 것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더 위대한 일을 하도록 건강을 주시라고 기도하였더니, 병약함을 주시어 작고 알아주지 않는 선행이라도 하게 하셨습.. 영성의 샘물 2007.05.09
증기탕의 문이 계속 열려 있으면.../김홍언신부 ♥증기탕의 문이 계속 열려 있으면... 증기탕의 문이 계속 열려 있으면 안에 있는 열은 급속히 그 문을 통하여 나가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영혼도 많은 것을 말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말문을 통하여 하느님에 대한 기억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 모든 게 아무리 좋은 말일지라도. 그런 일이 있으면 지성은.. 영성의 샘물 2007.05.09
침묵은 내면의 불꽃을 지켜 준다./김홍언신부 ♥침묵은 내면의 불꽃을 지켜 준다. 더욱 적극적인 의미에서, 침묵은 내면의 불꽃을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침묵은 내면에 타오르는 종교적인 감정을 지켜 줍니다. 이 내면의 열기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생명입니다. 침묵은 하느님의 내적인 불꽃을 보살피고 살아 있게 하는 수련입니다. 지켜.. 영성의 샘물 200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