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 “하늘로 가는 모든 길은 하늘이다” -시에나의 가타리나- 중년기로 다가가면서 프란치스코의 어떤 부분이 아직도 나에게 그렇게 매력적인지 다시 한번 표현하려고 한다. 여기서의 나의 초점은 내가 젊었을 때에 매력을 느낀 프란치스코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즉 하느님의 집을 수..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34 안으로 가는 여정 34 안으로 가는 여정 프란치스코가 옷을 벗어버리고 가난의 서원을 했다하여 누가 그를 가엾은 사람으로 여길 수 있을까? 그는 내가 생각하기에 역사상 처음으로 빵 대신 돌을 청한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 속에서 삶으로써 그는 기적을 성취하는 힘을 얻었고 소수의 사..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33 프란치스코: 개인 성찰 33 프란치스코: 개인 성찰 오늘 아침은 먼 지평선에 가는 구름이 보일 뿐 하늘이 청색이다. 나의 방 창문 밑의 나무들은 이른 봄의 찬란한 새파란 색옷을 입었다. 나는 홀로 있고는 하지만 홀로 있음을 느끼지 않는다. 이는 내가 종이와 볼펜, 책상과 창문은 통해 보이는 모든 것, 그리고 이 ..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32 형제인 태양의 찬가 32 형제인 태양의 찬가 I 1226년 봄에 프란치스코는 생애 마지막 시, 형제인 태양의 찬가를 지었다. “지었다”는 말은 아마도 이 자발적인 사랑과 찬미의 용솟음을 표현하기엔 너무 떠벌리는 느낌을 준다. 이 사랑과 찬미의 외침은 하느님의 사랑이 그의 삶에 끼친 심오하고도 무의식적인 ..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31 예수 31 예수 프란치스코가 행동하거나 말하는 모든 것은 예수 안에 중심을 두고 있다. 그는 먼저 주님을 포옹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의 사랑이 프란치스코로 하여금 나아가도록 해주었기 때문에 그 자신과 다른 이들을 포옹한다. 그는 심지어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서 협오감을 느낄 때에도 ..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30 자유의 길 30 자유의 길 우리 미국인들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개인적인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우리는 왜 자주 부자유스러움을 느끼고 너무나 걱정하며 삶을 두려워하는가? 자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왜 그런 엄청난 불안전을 가져다주는가? 나는 상대성이 자연법을 대체..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29 극기의 길 29 극기의 길 회개는 돌아서는 것이고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극기는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에 이별과 참다운 평화와 기쁨을 방해하는 것에 이별을 말하는 과정이다. 이 말은 "죽음"을 의미하는 라틴어로부터 온 것이지만,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했던 것에 죽는..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28 친교의길 28 친교의길 여럿이 대화를 나누면서 때대로 논쟁거리가 되지만 기분 좋게 들리는 문장들 중의 하나는 “성인들의 통공”이다. 이 말은 인간존재로서 우리들의 상호 의존과 세례를 통해 우리가 함께 나누는 공통 삶에 의하여 참다운 친교로 변화되는 그 실재를 요약하고 있다. 그러나 성..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27 대화의 길 27 대화의 길 프란치스코의 길은 대화의 길이다. 프란치스코와 형제들의 삶에 관한 초기 자료에서 보여지는 삶의 양식은 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둘씩 짝지어 길 위에서 보냈고, 일 년에 한두 번 아시시로 돌아오는데 프란치스코가 그들에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작은 언덕에 모여 돗자리..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
26 오늘날의 프란치스코다운 삶 26 오늘날의 프란치스코다운 삶 오늘날 프란치스코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이 말은 '오늘날 복음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라는 질문과 동일하다. 그리고 그 대답은 다른 사람들보다 나 자신을 위한 답이어야 마땅할 것이다. 프란치스코는 나를 예수께로 이끌며 예.. 성 프란치스코의 길-머레이 보도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