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392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 “죄송합니다. 그 시간은 이미 약속”/김홍언신부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 “죄송합니다. 그 시간은 이미 약속” 고독이란 집착과 염려의 삶에 대한 자발적 반응이 아니다. 혼자 있고 싶지 않은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간의 고독을 신중하게 계획하고 출발해야 한다. 하루 5-10분이 우리가 견딜 수 ..

영성의 샘물 2011.10.31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켜 외로움이 상처가 아니고 선물/김홍언신부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켜 외로움이 상처가 아니고 선물 (고독과 고독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때 중요한 세 단어가 있다. 혼자라는 말과 외로움이라는 말과 고독이라는 말이다. 모든 인간은 혼자다. 혼자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

영성의 샘물 2011.10.26

고독 속에서 삶이 방어할 소유물이 아니라 나눠야 할 선물임을 /김홍언신부

♥고독 속에서 삶이 방어할 소유물이 아니라 나눠야 할 선물임을 고독 속에서 우리는 서서히 소유적 태도의 환각을 벗을 수 있고, 나라는 존재가 정복 대상이 아니라 위에서 주어진 것임을 자아의 중심으로부터 깨달을 수 있다. 고독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입도 뗄 수 있기 전에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

영성의 샘물 2011.10.25

골방(고독)이 없는 삶, 즉 조용한 중심축이 없는 삶은 파괴 됨 /김홍언신부

♥골방(고독)이 없는 삶, 즉 조용한 중심축이 없는 삶은 파괴 됨 그리스도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세상 안에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면의 자유는 그 고독 속에서 자란다. 예수님은 한적한 곳으로 기도하러 가셨다. 자신의 모든 권세가 위로부터 주어진 것이고 자신의 모든 말이 아버지..

영성의 샘물 2011.10.24

기도는 우리가 있는 곳에 하느님도 함께 계시다는 인식이다./김홍언신부

♥기도는 우리가 있는 곳에 하느님도 함께 계시다는 인식이다. 기도는 새로운 길들을 보게 해 주며 공중의 새로운 음악을 듣게 해 준다. 기도는 원하는 곳에 가서 원하는 곳에 머물 자유를 주는 우리 삶의 호흡이다. 새로운 지평에 닿는 길의 많은 표지판이 기도 중에 보인다. 기도는 단순히 그리스도..

영성의 샘물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