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는 우리가 있는 곳에 하느님도 함께 계시다는 인식이다./김홍언신부

Margaret K 2011. 10. 20. 09:10

 

 

                     

                    ♥기도는 우리가 있는 곳에 하느님도 함께 계시다는 인식이다.

                    기도는 새로운 길들을 보게 해 주며 공중의 새로운 음악을 듣게 해 준다. 기도는 원하는 곳에 가서 원하는 곳에 머물 자유를 주는 우리 삶의 호흡이다. 새로운 지평에 닿는 길의 많은 표지판이 기도 중에 보인다.   기도는 단순히 그리스도인의 하루 일과의 필수 요소나 어려울 때 도움의 출처가 아니다. 주일 아침이나 식사 시간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 기도는 삶이다. 기도는 먹고 마시는 것, 움직이고 쉬는 것, 가르치고 배우는 것, 놀고 일하는 것이다.   기도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든다. 기도는 우리가 있는 곳에 하느님도 함께 계시다는 끊임없는 인식이다. 그분은 좀 더 가까이 와서 당신이 주신 삶의 선물을 마음껏 누리라고 언제나 우리를 부르신다.    - 헨리 나웬,「꼭 필요한 것 한 가지 기도의 삶」에서



                    ♣ 인생 여정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야 하는 고단한 삶에 새로운 지평을 안내해 줄 표지판이 기도 중에 나타나서 우리를 인도합니다. 기도는 내적인 자유를 주는 우리 삶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기도는 삶이기에 우리의 구체적 삶이 기도가 되고, 하느님을 드러내어 영광을 드리며 찬미와 찬양을 드리는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어 우리가 있는 곳에 하느님도 함께 계시다는 끊임없는 인식”으로 늘 깨어 있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