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는 대접하는 일에 바빴다/김홍언 ♥“마르타는 대접하는 일에 바빴다.” (루카 10,40-42참조) 마르타는 손님을 잘 대접하는 일에 경황이 없었다. 살림하는 여인으로서, 그녀 이전에는 그 누구도 하지 못했을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여 예수님과 열두 제자와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 대접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도 싶었을 것이다. 칭찬받을 만.. 영성의 샘물 2011.06.22
평온의 기도에 부르시는지 주의를 기울여라./김홍언 ♥평온의 기도에 부르시는지 주의를 기울여라. 여러 사람이 있었다. 나도 그 중에 하나였는데 주님께서는 계속하여 평온의 기도(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 대한 영감을 주셨다.그러나 그들은 귀머거리였다. 그들은 오직 염경기도에만 얽매여 있었고 그것만을 바쳤다. 매일같이 일정 분량을 규범대.. 영성의 샘물 2011.06.20
기도 준비에 우리의 나약함 가운데 두드러진 것들(1-3)/김홍언신부 ♥기도 준비에 우리의 나약함 가운데 두드러진 것들(1-3) 원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하느님을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수 있다. 1) 악의 : 악의는 통제해야 한다. 시작부터 아예 싹을 잘라야 한다. 무엇보다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 나약함을 확인하는 매순간마다 하느님의 도우심.. 영성의 샘물 2011.06.16
기도를 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준비 부족이다./김홍언신부 ♥기도를 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준비 부족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준비 부족이다. 정화를 위한 공간과 어는 정도의 현실주의, 우리의 구체적 영성 위에 목표를 설정하는 것 등은 위 뜻을 하느님 뜻에 맞추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회개의 지점.. 영성의 샘물 2011.06.15
예수님의 기도학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김홍언신부 ♥예수님의 기도학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열두 제자에게 “여기 앉아 있어라.”라고 하시지 않고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겠다.”고 하신 것은 설득력이 있다. “일을 나누어서 하자. 너희는 자거라. 나는 기도하지.”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고통을 나누어 지기를 .. 영성의 샘물 2011.06.15
예수님은 끈기 있게 마음뿐 아니라 몸으로 기도하셨다./김홍언신부 ♥예수님은 끈기 있게 마음뿐 아니라 몸으로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그대로 두시고 세 번째 가셔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마태 26,44) 반복해서 우리의 뜻을 아버지께 아뢰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끈기에서 사랑이 시작되고 성장한다. 우리는 거듭 나약해지기 때문이다. 마.. 영성의 샘물 2011.06.15
♥그리스도의 기도는 심오하고 열렬했으며, 피땀을 흘리는 /김홍언신부 ♥그리스도의 기도는 심오하고 열렬했으며, 피땀을 흘리는 “예수께서는 마음의 고통과 싸우면서도 굽히지 않고 더욱 열렬하게 기도하셨다. 그러는 동안 핏방울 같은 땀이 뚝뚝 땅에 떨어졌다.” (루카 22,44). 그리스도의 기도는 이처럼 심오하고 열렬했으며, 옷이 피로 물들고 피땀을 흘릴 정도로 처.. 영성의 샘물 2011.06.15
기도는 하느님 현존에 머물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내면으로/김홍언신부 ♥기도는 하느님 현존에 머물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내면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그분의 현존 안에 오래 머물고, 사랑하면서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은 하느님이 주신 가장 중요한 계명 -예수께서는 이를 일컬어 첫째가며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고.. 영성의 샘물 2011.06.15
우리는 기도 안에서 사랑의 불을 지피는 훈련을 해야 한다./김홍언신부 ♥우리는 기도 안에서 사랑의 불을 지피는 훈련을 해야 한다. 요즘에는 기도에 지나치게 지성을 강조한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기도하면서 이런저런 추론을 한다. 그러나 너무 머리를 쓰면서 기도하면 기도가 삶에 파고들 여지가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종종 의지를 앞세우는 경함도 있다. 또.. 영성의 샘물 2011.06.08
우리의 내면세계는 지성과 의지와 사랑으로 존립된다./김홍언신부 ♥우리의 내면세계는 지성과 의지와 사랑으로 존립된다. 모든 내적 행위는 이 세 가지의 영향을 받는다. 형제에게 너그럽게 대하기로 결심했다면 그것은 지성에서 나온 것이다. 그 뒤에는 의지가 따르고 다시 사랑이 행동하게 한다. 작든 크든 우리의 모든 행위는 이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 책을 읽어.. 영성의 샘물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