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는 대접하는 일에 바빴다.” (루카 10,40-42참조)
마르타는 손님을 잘 대접하는 일에 경황이 없었다. 살림하는 여인으로서, 그녀 이전에는 그 누구도 하지 못했을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여 예수님과 열두 제자와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 대접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도 싶었을 것이다.
칭찬받을 만하고 아름다운일이다. 마르타는 과연 적극적인 여인이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에 신경을 쓰느라 본질적인 것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었다.
“…가만두십니까?” 이 말은 ‘칭찬을 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라는 뜻이다. 스승을 가르친 셈이다.
“제 동생이 저에게만 일을 맡깁니다.” 동생과 자신을 비교한다. 그러나 잡다한 일에 매여 있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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