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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5, 2022 Thursday of the Third Week of Advent

2022년 12월 15일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복음 :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제1독서 이사야서. 54,1-10 1 환성을 올려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즐거워하여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아들들이 혼인한 여인의 아들들보다 많을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네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펼쳐라. 네 천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3 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 4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수치스러워하지 마라. 네가 창피를 당하지 않으리라. 네 젊은 시절의 ..

오늘의 복음 2022.12.15

2022년 12월 14일 대림 제3주간 수요일

2022년 12월 14일 대림 제3주간 수요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 십자가의 요한 성인은 1542년 스페인 아빌라의 폰티베로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을 체험한 요한은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수도 생활을 하다가 사제가 되었다. 이후 ‘아빌라의 성녀’로 잘 알려진 예수의 데레사 성녀와 함께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성 생활의 스승 역할을 하였다. 1591년 세상을 떠난 그는 1726년에 시성되었고, 1926년에는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교회의 위대한 신비가인 십자가의 요한 성인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가르멜의 산길』, 『어두운 밤』, 『영혼의 노래』 등은 영성 신학의 고전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 ​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

December 14, 2022Memorial of Saint John of the Cross, Priest and Doctor of the Church

2022년 12월 14일 대림 제3주간 수요일 오늘의 복음 :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제1독서 이사야서. 45,6ㄴ-8.18.21ㅂ-25 6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다. 7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 나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룬다. 8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의로움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 나 주님이 이것을 창조하였다. 1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을 창조하신 분, 그분께서 하느님이시다. 땅을 빚으시고 땅을 만드신 분, 그분께서 그것을 굳게 세우셨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혼돈으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살 수 있는 곳으로..

오늘의 복음 2022.12.14

2022년 12월 13일 대림 제3주간 화요일

2022년 12월 13일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 루치아 성녀는 로마 박해 시대에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에서 태어났다. 그의 생애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순교 사실을 전하는 5세기의 기록에서 부분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심 깊은 부모의 영향으로 일찍 세례를 받은 루치아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딸의 신변을 염려한 어머니의 주선으로 귀족 청년과 약혼하였다. 그러나 동정을 결심하고 있던 그는 한사코 혼사를 거절하였고, 이에 격분한 약혼자의 고발로 결국 300년 무렵에 순교하였다. 루치아(Lucia)라는 이름은 ‘빛’ 또는 ‘광명’을 뜻하는 라틴 말에서 유래되었다.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사실 요한이 너..

December 13, 2022 Memorial of Saint Lucy, Virgin and Martyr

2022년 12월 13일 대림 제3주간 화요일 ​ 오늘의 복음 :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1독서 스바니야 예언서. 3,1-2.9-1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 2 말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하느님께 가까이 가지 않는구나. 9 그때에 나는 민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리라. 그들이 모두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주님을 섬기게 하리라. 10 에티오피아 강 너머에서 나의 숭배자들, 흩어진 이들이 선물을 가지고 나에게 오리라. 11 그날에는 네가 나를 거역하며 저지른 그 모든 행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오늘의 복음 2022.12.13

2022년 12월 12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

2022년 12월 12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 ​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마태오 21,23-27)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of the people approached him as he was teaching and said,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오늘의 복음 :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말씀의 초대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며,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는 하느님의 신탁을 선포한다(..

December 12, 2022Monday of the Third Week of Advent

2022년 12월 12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 과달루페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 오늘의 복음 :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제1독서 민수기 24,2-7.15-17 그 무렵 2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았다.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3 그리하여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4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5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이스라엘아, 너의 거처가 어찌 그리 좋으냐! 6 골짜기처럼 뻗어 있고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나무 같고 물가의 향백나무 같구나. 7 그의 물통..

오늘의 복음 2022.12.12

절벽을 향해 달리는 스프링 벅/따뜻한 하루

절벽을 향해 달리는 스프링 벅 ​ ​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는 '스프링 벅(spring buck)'이란 산양이 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작은 무리를 지어 평화롭게 풀을 뜯다가 점점 큰 무리를 이루게 되면 아주 이상한 습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 무리가 커지면 앞에 있는 양들이 풀을 먹어버리고 결국 뒤쪽에 따라가는 양들이 뜯어먹을 풀이 없게 되자 좀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 그러면 다시 제일 뒤로 처진 양들은 다른 양들이 풀을 다 뜯어먹기 전에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갑니다. ​ 이렇게 모든 양들이 풀을 먹기 위해 경쟁적으로 앞으로 비집고 들어가려고 하면 앞에 있는 양들은 자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더 빨리 내달립니다. ​ 앞에서 뛰니 뒤에서도 따라 뛰고 그러다 보면 모두가 필사적으로 달음박질을..

차한잔의 여운 2022.12.11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따뜻한 하루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 ​ 늦은 오후 한 청년이 공원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공원을 청소하던 관리인은 넋을 잃은 듯 앉아있는 청년이 조금 수상해서 말을 걸었습니다. ​ "이보시오, 젊은이. 당신 누구요?" ​ "글쎄요. 내가 누군지를 몰라서 생각하는 중입니다." ​ 이상하게 생각한 관리인이 다시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 "그러면 당신 집이 어디요? 어디서 왔어요?" ​ "그것도 잘 몰라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관리인은 조금 강경한 어조로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 "계속 여기 있을 거요? 어디 갈 데 없어요?" ​ "글쎄요 그것을 알았으면 벌써 여기를 떠나지 않았겠습니까?" ​ 관리인은 엉뚱한 대답만 하는 청년이 더욱 수상하게 여겨졌지만, 청년은 관리인의 미..

차한잔의 여운 2022.12.11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따뜻한 하루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 ​ 늘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어느 회사원이 아침마다 어떤 넥타이를 메야할지 항상 고민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 회사 동료가 이렇게 말합니다. ​ "오늘 넥타이가 환상적입니다." ​ 다음 날부터 그는 넥타이를 고르느라 아침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환상적'이라는 넥타이에 주저 없이 손이 갔기 때문입니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의 능력과 에너지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몸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것은 고래를 대하는 조련사의 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 ​ ​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한 일이나 의견에 대해 칭찬 혹은 기분 좋은 답변을 들어 본 적 있을 것입니다. ​ ..

차한잔의 여운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