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하게 내 안에서 희미하게 도사리고 있는 어떤 불안의 요소를 자각하여, 그것을 빠져나가게 하면, 나는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대양(大洋)에서 유영(遊泳)을 하듯, 하느님을 호흡하며 살아간다. 관상이야기 2011.05.31
질병(疾病)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마르코 2:5). 예수님 시대에는 모든 질병(疾病)이 죄(罪)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병(病)이 치유(治癒)되면 죄를 용서 받았다고 보았다 한다. 반면에 현대에는 모든 질병의 원인을 스.. 관상이야기 2011.05.31
씨도 없이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요한 1서 5:5).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믿어 세상을 이긴 사람은, 은근히 자기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씨도 없이 마른다. 자기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아직 하느님을.. 관상이야기 2011.05.29
믿음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로마서 3:25).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로 믿는 순간, 자동적으로 그 즉시 내 일생의 모든 죄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로 믿고 있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죄를 짓고 있다.. 관상이야기 2011.05.27
씨앗을 "주님의 비밀을 자기 마음속에 간직하는(루카 2,19.51 참조) 종은 복됩니다"(권고 28). 영적인 보화를 감추라고 하는 것은 그것을 서로 나누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마음에서 더 결실을 실하게 얻으려면 씨앗을 땅에 파묻듯이 묻으라는 뜻일 것이다. 관상이야기 2011.05.25
강물따라 “네가 그렇게 나오기냐?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생각이 있다!”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에 따라서 행동을 취하기보다, 그와 무관(無關)하게 행동을 취해야, 강물을 따라 흔들리지 않고 조용히 흐를 수 있다. 관상이야기 2011.05.24
품으라고 & 명상이 있는 기도” 수사님 말씀 고통은 해결해서 벗어나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품으라고 주시는 것이다. · “명상이 있는 기도” 수사님 말씀입니다(2011.5.22.일)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동서양은 물론 문제가 전혀 없는 사람은 없다. 문제를 심리적으로 치유하려는 방법은 모두에게 적용하기 어려워 보편성에서 떨어진다. 그러면.. 관상이야기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