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이야기
내 안에서
희미하게 도사리고 있는
어떤 불안의 요소를 자각하여,
그것을 빠져나가게 하면,
나는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대양(大洋)에서 유영(遊泳)을 하듯,
하느님을 호흡하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