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내 개인의 미래가 어떻게 진행되든, 내가 하는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든, 우리 가족의 일이 어떤 참담함을 접하든, 비록 어떤 노력은 할지언정, 나의 염원과 바람을 모두 버리고, 하느님께 결과에 순종하면, 그 순간 하느님과 완전히 하나가 된다. 높고 깊고 평화롭고 묵묵하신 하느님을 관상하.. 관상이야기 2011.07.09
자동적으로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나의 자의(自意)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나의 것이 아니다. 거기에 나는 없다. 그러니 자동적으로 아주 쉽게 늘 초월자에 이를 수 있지 않은가? 관상이야기 2011.07.07
기도/수사님말씀 어려움과 고통이 주님이심을 아는 사람이라면 “주님, 저를 이 어려움과 고통에서 구해주시옵소서!”하며 기도를 할까?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과 자기 집에서 안 나오고 방에 머물러 있는 사람의 무슨 차이가 있을가? 우리 모두 자유로움을 원한다. 내가 자유로우면 내 짐은 가벼워진다. 감옥이나 지기.. 관상이야기 2011.07.04
빗소리 빗소리야! 주님을 찬미하라! “태양 형제의 찬가”와 자연(自然) ----------------- 이재성 보나벤투라 형제(작은 형제회) 3. 한껏 겸손을 다하여(cun grande humilitate) 인간의 죄성과 유한성을 인식하고 있는 자들에게 쏟아지는 빛은 감사롭다. 이 인간의 죄성과 유한성을 철저히 인식하는 것이 겸손일 것이다. .. 관상이야기 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