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회 자료실

프란치스칸성지 그레치오(까미노 프란치스코)

Margaret K 2018. 2. 14. 07:44

View of Greccio, where St. Francis made the first Manger Scene

Address: Piazza S. Francesco, 2 02040 Greccio RI Italy



SS. Festive Masses at 10.30, 12.00, 17.00

그레치오는 프란치스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 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육화와 강생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열망이 실현된 곳이고

그로 인하여 성탄 때 구유를 만드는 일이 시작되었으니,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성지라고 생각합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1223년 9월 교황 호노리오 3세로부터 회칙의 인준을 받은 후에 교황으로 부터

성탄을 생생하게 지내도록 허락을 받고 그레치오의 요한 형제에게 부탁하여 강생의 신비를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폰테 콜롬보에서 차를 가지고 그레치오로 가던 중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레치오 은둔소로 가기 전에 그레치오라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중세기의 모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마을 풍경입니다.


앞에 있는 건물 2층 가운데 부분에 파도바의 안토니오 성인이 물고기에게

설교하는 내용의 스테인드 글래스가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성당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미카엘 대천사와 성모상이 보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에 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거나 걸려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어느 집 문의 모습입니다. 벨베데레라는 글 아래에 화살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카페나 식당으로 추정됩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은둔소를 찾다가 되돌아 가려고 했는데 길 옆에서 일을 하고 계신

남자 어르신께서 우리를 보시고 그레치오 은둔소를 찾느냐고 당신도 재속 프란치스코 회원이라고

하시며 여기서 되돌아가지 말고 더 가야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르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 뻔 했으니 어르신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레치오 은둔소 전경입니다.


성탄의 신비를 재현했던 구유 동굴입니다.



납골당 입니다.


성 보나벤투라의 침실입니다.


성 보나벤투라 성당의 가대 모습입니다. 1228년에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감실과 벽화의 모습입니다.



성 프란치스코가 눈물을 닦고 있는 그림입니다.



새 성당입니다. 건축가 카르피체치(Carpiceci)에 의해서 순례객들을 위해 건축되어 1959년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 되었다고 합니다.



중앙 제대의 모습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플래시 촬영을 하지 말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레치오의 성탄 부조입니다.


성 프란치스코가 나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1926년 스페인의 조각가 캄파니아(J. Campania)가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2003년에 갔을 때는 없었는데 아기 예수의 탄생부터 이집트의 피난까지 성서의 내용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알베르토 파리나가 1988년부터 89년까지 스테인드 글래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위 가운데는 '아시시의 용서'를 상기시켜 주는 것, 왼쪽은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인 벗이었던

세테솔리의 야고바, 오른쪽은 요한 벨리타 형제라고 합니다.

그 아래 반원의 창에 그레치오의 구유가 표현 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복자 파르마의 요한, 성녀 클라라, 성 보나벤투라 스테인드 글래스입니다.




2층에 여러나라의 구유가 있습니다. 제 눈길을 끈 단순하면서도 마음에 와 닿는 구유 였습니다.


우리나라 구유입니다. 플래시를 쓰면 유리에 반사될까봐 그냥 찍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여러나라의 구유를 보고 있노라면 재미도 있고 설치해 놓은 사람들의 수고가 생각됩니다.


그레치오 성지 외부의 모습입니다.


프란치스칸으로서 강생과 육화의 신비를 체험하고자 열망한 성인의 열정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성인의 열정을 그대로 살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가지게 하는 성지 였습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ofmjohn/1572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