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회 자료실

프란치스칸성지 포지오 부스토네(까미노 프란치스코)

Margaret K 2018. 2. 14. 07:38

 santuario e convento di Poggio Bustone,











Franciscan sanctuary of La Foresta, Rieti, Lazio (Latium), Italy



Choir, franciscan sanctuary of La Foresta, Rieti, Lazio (Latium), Italy, Europe. - Stock Photo

Chapel of the miracle of the grapes, franciscan sanctuary of La Foresta, Rieti, Lazio (Latium), Italy, Europe. - Stock Photo

Franciscan sanctuary of La Foresta, Rieti, Lazio (Latium), Italy, Europe. - Stock Photo

라 포레스타에서 포지오 부스토네로 가는 도중에 카푸친 작은형제회의

칸탈리체의 펠릭스 성인이 테어난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태어난 집에 성당을 지었습니다.


성당 오른쪽에 있는 벽화인데 보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칸탈리체의 펠릭스 성인이 테어난 집과 성당이라는 안내 표지판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칸탈리체의 펠릭스 성인에 대한 해설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info.catholic.or.kr/saint/view.asp?ctxtsaintid=2784



포지오 부스토네(Poggio Bustone)는 리에티에서 18K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750미터의 마을입니다.


1209년 프란치스코가 에지디오 형제와 함께 했던 첫 선교 동안에 포지오 부스토네 마을을 처음으로 방문하였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가 이곳에 오게된 이유는 이시시 사람들이 프란치스코의 회개 후의 삶의 모습이

전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조롱을 했고 나중에는 그의 친지들까지 프란치스코와

그의 동료들을 미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209년 프란치스코와 동료들 5명이 마을에 들어와서 주민들을 만났을 때

"안녕하세요. 선한 사람들!"(Buon giorno, Bouna gente!)라는 인사말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매년 성 프란치스코 축일인 10월 4일 아침에 북잡이가 집집문을 두들기며 이 인사말을 반복할 때

그 집의 가장이 "안녕하세요"(Buongiorno)라고 대답하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포지오 부스토네 성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점심때가 되어서 식당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친숙한 프란치스칸 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식당은

찾아보지 말고 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왼쪽 벽에는 이곳을 다녀간 여행자들이 보낸 엽서가 있습니다. 식당 주인 인듯한 사람이 따라 오라고

 해서 갔더니 햄과 고기 가공제품들이 있는 창고 비슷한 곳으로 갔습니다. 구경은 했지만 살 마음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찍은 사진은 날아갔습니다.)식탁 오른쪽에 프란치스칸 성지와

관련된 책자, 프란치스칸 서적이 있었습니다.



식당 가운데 벽에 걸려 있는 인사말입니다. "모두에게 평화를 빕니다."

좀 더 의역을 하면 "여기들어 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 있기를."이 되겠습니다.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포지오 부스토네 성지로 올라갔습니다.


포지오 부스토네 성지 "평화의 광장"입니다. 매년 포르치웅꿀라로 가는 도보 순례자들이 이곳에서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성 야고보 성당입니다. 14세기 말에 큰 야고보 사도에게 봉헌되었다고 합니다.

가대에 있는 의자들은 17세기의 것이라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성모님께 무엇인가 봉헌하고 있습니다. 꽃으로 보입니다.


1963년에 브라질 화가 멜로의 반데이라가 그렸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가 사람들에게 닭고기를 먹은 것을 참회하고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프란치스코가 죄를 용서 받았음을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레티씨아 줄리아니의 작품.  프란치스코가 형제들에게 평화를 선포하도록 파견하는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선한 사람들!" 인사를 하는 프란치스코의 모습입니다.


십사처와 평화의 각으로 가는 계단에 "T 평화와 선"이라는 글자가 투각된 나무판이 있습니다.


평화의 각 입니다. 1209년 겨울 첫 일곱 동료들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파견한 것을 기념하여,

1980년 카르피체치의 설계로 세웠다고 합니다.


평화의 각 안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상입니다.



평화의 각과 십자가의 길입니다.


성 야고보 수도원 외벽의 모습입니다.


육각형의 천정이 있는 건물이 초기의 은둔소입니다.




출처: http://blog.daum.net/ofmjohn/1572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