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70-200mm 렌즈를 사용한 풍경 촬영법 실전 강의

Margaret K 2012. 11. 6. 22:00

이미지크기 : 990 x 1325 픽셀




우선 스스로 생각해 찍는다 힌트는 나중에 받도록 한다
지에씨가 평상시 사용하고 있는 렌즈는 18-200mm와 24-70mm. DCM의 연재 기획에서 망원 줌렌즈를 사용해본 적은 있지만 ‘멀리 있는 피사체를 줌으로 크게 찍는 정도’로 렌즈의 특성을 살린 표현의 영역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니콘 D300s에 AF-S NIKKOR 70-200mm F2.8G ED VR Ⅱ를 장착해, 일본요코하마의 각 명소에서 망원 줌렌즈를 이용한 표현을 배운다.
“70-200mm만 사용해야 하며. 앵글, 주밍은 자유입니다. 미션에 따라 ‘요코하마’라는 느낌을 이끌어내면서 이미지를 표현해야 합니다.” 지에씨에게 주어진 정보는 3가지 미션뿐. 촬영 힌트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긴 렌즈를 바라보며 “어려울 것 같아”하며 어깨가 쳐지는 지에씨. 미션 수행을 위한 기나긴 하루가 시작되었다.







사사키 지에의 소감
각종 렌즈의 효과를 알 수 있었어요

망원 줌렌즈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크게 담는 렌즈라고 생각했는데 인파를 압축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까지는 풍경을 찍을 때 꽃이나 잎 같이 가까이에 있는 것들만 찍었는데, 이제부터는 70-200mm을 사용해 원경 촬영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압축효과를 활용한 촬영법을 알게 되었어요"

카메다카 선생님의 족집게 어드바이스
렌즈를 통해 사물을 보는 습관을 들입시다

보통 렌즈가 가진 효과나 초점 영역을 잘 알지 못한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연히 찍는 것이 아닌, ‘이 표현에는 이 압축 효과와 화각’이라는 지식을 갖추게 되면 멋진 작품 촬영이 가능합니다. 항상 렌즈를 통한 눈으로 사물을 보는 습관을 들여, 보는 사람에게 감동이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렌즈가 가진 효과나 특징을 잘 알아둡시다"



최적의 조리개 값을 선택해 자유로운 사진 표현을 꿈꾼다
풍경 중에서 아름다운 부분을 추출해내기 위해 빠질 수 없는 렌즈가 70-200mm다. 이 렌즈와 함께라면 원근감을 없앤 압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피사체와 배경, 혹은 전경과의 겹침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며, 조리개 값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자유자재의 표현이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면, 배경과의 세밀한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충분히 조리개를 조여 얻은 피사계 심도를 얻거나, 배경으로부터 주 피사체를 부각시키기 위해 개방 조리개를 선택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더욱 밝은 개방 조리개의 렌즈를 사용하면 배경 흐림이나 해상력 컨트롤을 더욱 광범위하게 조정할 수 있다. 주 피사체와 조연과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최적의 조리개 값을 선택할 수 있어서 자유로운 사진 표현이 가능하게 된다.

70-200mm F2.8이라면 많은 제약을 해결할 수 있다
철도를 찍을 경우, 사실 촬영장소에 많은 제약이 존재한다. 철로에 가까이 접근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철로 주변에는 건널목이나 전신주 같은 방해물이 가득하다. 열차를 풍경의 한 요소로 담을 때에는 송전선이나 화려한 간판같이 눈에 거슬리는 인공물은 제거하고 싶어진다. 이처럼 더 이상 촬영 포지션을 이동할 수 없지만 방해물을 화면에서 지우고 싶은 상황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70-200mm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또 달리고 있는 열차를 흔들리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빠른 셔터 속도가 필수불가결. 조리개를 조여 촬영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개방 값의 화질을 엄격하게 따지게 된다. 중망원영역에서 약간 불만은 있어도 충분히 좋은 레벨이기 때문에 철도사진을 찍을 때 반드시 필요한 렌즈다.

200mm에서도 F2.8 조리개를 사용할 수 있는 렌즈
꽃 촬영에서 70~200mm라는 화각은 딱 좋은 크기로 찍히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높은 중망원초점 영역이다. 이 렌즈의 최단 촬영거리는 약 1m이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꽃을 흐려서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만들면 ‘앞흐림·주제·배경’으로 공간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구도를 만들기 쉽다. 200mm로 사용할 때에도 개방 값 F2.8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흐림 효과가 덜해지거나 딱딱한 느낌이 없다. 이는 꽃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된다. 울타리 때문에 접근할 수 없는 꽃이나, 다가가면 도망가는 곤충 촬영에도 좋다. 크고 무거운 렌즈지만 대구경에 따른 고화질이나 금속제 사용으로 인한 튼튼함은 신뢰가 간다. 텔레컨버터를 장착해도 너무 어두워지지 않아 망원 렌즈를 몇개씩 살 필요가 없어지는 고마운 존재다.

아름다운 배경 흐려짐이 매력인 70-200mm F2.8
아이들 촬영에서는 배경을 흐려서 피사체를 부각시키기 위해 표준계열의 렌즈를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이리저리 움직이는 아이들을 쫓을 때나 피사체와 거리가 있을 때에는 70-200mm을 선택한다. 기동성에 중점을 두면 고배율 줌렌즈가 줌 비도 좋고 작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 좋을 것 같지만, 망원에서 개방 값이 F5.6으로 어두우며 묘사성에서도 70-200mm와는 뚜렷하게 차이가 난다. 배경 흐림 면에서도 두 렌즈 모두 F5.6으로 조여서 찍어서 비교해봐도 대구경 렌즈 쪽이 좋기 때문에 크고 무거워도 70-200mm F2.8을 사용한다. 배경을 아름답게 흐리는 비결은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를 멀리 잡는 것이다. 배경이 가까우면 뒤쪽에도 초점이 맞기 때문에, 배경에서 떨어진 촬영 위치에서 인물이 렌즈에 가까워질수록 배경은 흐려진다.



렌즈의 장단점을 잘 알고 사용하자
렌즈에는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완벽한 F값’이 존재하는데, 이를 찾아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럴 때 DxO 데이터를 보면 한 눈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값들을 잘 알 수 있다. 70-200mm 상당의 망원 줌 신구 13종의 완벽한 값을 분석해본다.





포서드에 최적인 밝은 F2.0 렌즈
줌 전 영역에서 개방 F2.0이라는 밝기가 특징이다. 실내 스포츠나 무대, 밤 촬영에 최적이다. 광학계에 슈퍼 ED나 4장의 ED 렌즈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특히 최대 망원에서 보여주는 묘사는 안정적이며, 조리개 개방에서도 렌즈 전 영역에서 상당히 선명한 영상을 기대할 수 있다. 비네팅은 한 스탑 조이면 거의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방진·방적 기구를 채용해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운트 올림푸스, 파나소닉 렌즈 구성 18군 21매 최단 촬영 거리 1.4m 최대 촬영 배율 0.09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96.5×213.5mm 무게 1천650g 가격 약 250만원



최신 손떨림 보정 기구를 탑재한 망원 줌
셔터 속도 환산으로 4스탑 정도의 손떨림 보정 기구를 탑재한 렌즈. 형석 렌즈와 UD렌즈를 사용해 색수차를 보정. 줌 전 영역에서 고화질 묘사를 기대할 수 있다. 선명함은 최대 광각에서 조리개 개방부터 상당히 안정적이다. 최대 망원에서도 개방부터 정말 선명하지만 2스탑 정도 조이면 렌즈 주변 화질이 안정되어 더욱 고화질이 된다. 비네팅도 2스탑 정도 보이면 개선된다.

마운트 캐논 렌즈 구성 19군 23매 최단 촬영 거리 1.2m 최대 촬영 배율 0.21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탑재(4스탑) 최대 구경×길이 88.8×199mm 무게 1천490g 가격 약 325만원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망원 줌렌즈
현재도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인기 렌즈다. 손떨림 보정 효과나 색수차, 비네팅은 신형이 더욱 우수하지만 화질 부분에서는 거의 막상막하다. 최대 망원에서 개방 부근은 신형 쪽이 선명하다. 최대 광각에서는 화면 주변부에 화질 저하가 확인되고 색수차도 눈에 띄지만 한 스탑 정도 조이면 바로 개선된다. 잘 사용하면 신형 렌즈에 꿀리지 않는 묘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운트 캐논 렌즈 구성 18군 23매 최단 촬영 거리 1.4m 최대 촬영 배율 0.17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탑재(3스탑) 최대 구경×길이 86.2×197mm 무게 1천470g 가격 약 250만원


EF 70-200mm F2.8L IS Ⅱ USM으로 촬영
햇볕을 쬐고 있는 고양이를 최대 망원으로 촬영했다. 조리개 개방 부근에서 촬영해도 초점이 맞은 부분은 상당히 선명하다. 원형 조리개 덕분에 배경 흐림이 상당히 아름답다.
캐논 EOS 5D MarkⅡ/조리개 우선AE(F3.5, 1/1,000초)/ISO 100/WB: 태양광/RAW

우에다 고지 1982년 일본 히로시마현 태생. 고교 졸업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유학. 단편 영화, TV 방송 등을 촬영하는 중 인물사진에 눈을 떴다. 현재는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 적극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모노포드나 삼각대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최적의 렌즈
개방 F2.8 조리개 값을 가진 망원 줌렌즈다. 손떨림 보정 기구는 탑재하지 않아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최대 광각은 조리개 개방부터 전 영역에서 선명하며 F16 정도까지는 화질이 변하지 않는다. 최대 망원에서는 개방에서 약간 선명함이 떨어지지만 F5.6까지 조이면 개선된다. 조리개를 조여도 화질 변화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는 촬영에 최적이다. 색수차는 양호하게 보정한다. 비네팅은 F5.6 이상 조이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마운트 캐논 렌즈 구성 15군 18매 최단 촬영 거리 1.5m 최대 촬영 배율 0.16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84.6×193.6mm 무게 1천310g 가격 약 150만원



컴팩트한 고화질 망원 줌렌즈
개방 조리개 값 F4의 컴팩트한 렌즈다. 셔터 속도 약 4스탑 정도 손떨림을 보정. 화질은 놀라울 정도로 줌 전 영역에서 상당히 선명하며 조리개 개방부터 F11 정도까지 안정적이다. 고가의 형석과 UD 렌즈를 아낌없이 사용해 색수차도 양호하게 보정. 화면 중심에서 주변부까지 정말로 선명하다. 비네팅은 최대 광각에서 1스탑, 최대 망원에서 2스탑 정도 조이면 개선된다.

마운트 캐논 렌즈 구성 15군 20매 최단 촬영 거리 1.2m 최대 촬영 배율 0.21배 필터 구경 67mm 손떨림 보정 기구 탑재(4스탑) 최대 구경×길이 76×172mm 무게 760g 가격 약 150만원



고화질에 가벼운 컴팩트 타입 망원 줌
가격, 성능 모두 밸런스가 우수한 망원 줌렌즈다. 무게도 705g으로 가볍다. 렌즈는 고가의 형석 1장과 UD 렌즈 2장을 사용해 섬세한 묘사가 가능하다. 색수차도 줌 전 영역에서 양호하게 보정해, 개방부터 굉장히 선명하며 F11까지 거의 성능을 유지한다. 특히 F5.6~8.0 사이에서 선명하다. 비네팅은 최대 광각에서 1스탑, 최대 망원에서 2스탑 조이면 개선된다.

마운트 캐논 렌즈 구성 13군 16매 최단 촬영 거리 1.2m 최대 촬영 배율 0.21배 필터 구경 6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76×172mm 무게 705g 가격 약 100만원



사용하기 편하며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렌즈
각 회사 마운트에 대응하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대구경 렌즈다. HSM(초음파 모터)탑재로 빠르고 조용하다. 특수 글래스 사용으로 색수차도 보정해, 보정 렌즈에 필적하는 고화질을 보여준다. 세세하게 보면 최대 광각에서는 조리개 개방에서 주변에 화질저하가 보이지만 1스탑 조이면 안정된다. 최대 망원에서는 중심은 개방부터 선명하지만 주변부는 조여도 약간 흐리다.

마운트 캐논, 니콘, 펜탁스, 올림푸스, 파나소닉, 시그마 렌즈 구성 15군 18매 최단 촬영 거리 1m 최대 촬영 배율 0.286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86.6×184.4mm 무게 1천370g 가격 약 95만원



순정만의 사용 편의성과 고화질을 체감할 수 있는 렌즈
렌즈 구동에 SSM(초음파 모터)를 채용해 조용하고 빠른 AF를 실현한 렌즈다. 색수차를 양호하게 보정하는 ED 렌즈를 4장 사용해 화질은 그야말로 선명 그 자체다. 광각·망원 모두 조리개 개방에서 약간 선명함이 떨어지지만 F4까지 조이면 놀랄 정도로 선명해진다. 최대 망원에서는 약간 선명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비네팅은 개방에서 2스탑 정도 조이면 눈에 띄지 않는다.

마운트 소니 렌즈 구성 16군 19매 최단 촬영 거리 1.2m 최대 촬영 배율 0.21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87×196.5mm 무게 1천340g 가격 약 255만원



매크로 촬영이 가능한 사용하기 편한 망원 줌
최단 촬영 거리 95cm로 매크로 촬영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렌즈다. 무게도 1천 150g으로 비교적 가볍다. LD 렌즈를 3장 사용해 색수차를 보정. 최대 광각에서는 개방부터 전 영역에서 상당히 선명해 F11 정도까지 조여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망원은 조리개 개방에서 약간 선명함이 부족하지만 1스탑 조이면 중앙은 상당히 선명하다. 비네팅은 F8 정도까지 조일 필요가 있다.

마운트 캐논, 니콘, 소니, 펜탁스 렌즈 구성 13군 18매 최단 촬영 거리 0.95m 최대 촬영 배율 0.323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89.5×194.3mm 무게 1천150g 가격 약 100만원



초고화질 최신 망원 줌렌즈
손떨림 보정 기구 VR Ⅱ를 탑재해 셔터 속도 환산으로 약 4스탑 정도를 보정. ED 렌즈를 7장 사용해 색수차를 보정하며 고해상력, 고콘트라스트를 실현하고 있다. 화질은 전영역에서 압도적으로 선명하다. 특히 조리개 개방 부근의 선명함이 좋기 때문에 개방부터 렌즈의 성능을 완전하게 발휘할 수 있다. 비네팅은 2스탑 정도 조이면 개선된다.

마운트 니콘 렌즈 구성 16군 21매 최단 촬영 거리 1.4m 최대 촬영 배율 -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탑재(4스탑) 최대 구경×길이 87×209mm 무게 1천540g 가격 약 300만원


일본 고미나토 철도를 최대 망원으로 촬영. 중앙의 선명함이 가장 높은 F4로 촬영했다. 상당히 해상력이 높고 전차의 칠 벗겨짐이나 작은 문자도 확실히 보인다.
니콘 D3/조리개 우선AE(F4, 1/1,600초)/노출 보정: -0.7EV/ISO 200/WB: 맑은날/RAW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우수한 렌즈
단종이 되었지만 아직도 인기가 있다. VR을 탑재해 셔터 속도 환산으로 3스탑 정도의 보정이 가능하다. 색수차는 ED 렌즈로 양호하게 보정. 최대 광각에서는 조리개 개방부터 굉장히 선명해 중심부터 주변부까지 화질에 안정감이 있다. 최대 망원에서는 개방에서 약간 화질저하가 발생하지만 1스탑 조이면 신형에 버금갈 정도로 선명해진다. 비네팅은 개방부터 2스탑 정도 조이면 안정된다.

마운트 니콘 렌즈 구성 15군 21매 최단 촬영 거리 1.4m 최대 촬영 배율 0.179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탑재(3스탑) 최대 구경×길이 87×215mm 무게 1천470g 가격 약 250만원



롱셀러를 기록 중인 망원 줌렌즈
발매한지 10년 이상 지난 지금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렌즈다. 현재 출시된 70-200mm과 비교해 컴팩트하고 가볍다. ED 렌즈를 채용해 색수차를 보정했다. 개방에서 F4 정도까지는 영상에 화질 저하가 보이지만 F5.6부터 빠르게 개선된다. 비네팅은 약간 눈에 띄어 2~3스탑 정도 조일 필요가 있다. 최대 광각의 왜곡수차는 거의 없지만 최대 망원에서는 실감개형 왜곡수차가 눈에 띈다.

마운트 니콘 렌즈 구성 11군 16매 최단 촬영 거리 1.5m 최대 촬영 배율 0.169배 필터 구경 7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87×187mm 무게 1천300g 가격 약 120만원



기동성이 좋은 컴팩트한 대구경 줌렌즈
35mm판형 환산으로 76.5~207mm 화각을 커버하는 APS-C 전용 줌렌즈다. 3장의 ED렌즈 사용으로 색수차를 제거해 흐림 없는 선명한 묘사를 실현하고 있다. 화질은 최대광각일 때 조리개 개방에서 1스탑 조이면 선명하다. 최대 망원은 2스탑 정도 조이면 안정적이다. 중앙은 개방부터 선명하다. 비네팅은 최대 광각에서 1스탑, 최대 망원에서 2스탑 조이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마운트 펜탁스 렌즈 구성 14군 18매 최단 촬영 거리 1m 최대 촬영 배율 0.17배 필터 구경 67mm 손떨림 보정 기구 미탑재 최대 구경×길이 76.5×136mm 무게 685g 가격 약 160만원

망원 줌렌즈의 ‘최고의 F값’을 작품 만들기에 활용하자
각각의 렌즈는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반드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초점 거리와 조리개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용자 자신이 확실하게 그 값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풍경을 촬영하는 사람은 조리개를 조일 수 있는 렌즈가 필요하며, 인물사진이나 스냅을 촬영하는 사람은 개방 부근에 강한 렌즈를 요구하게 된다. 그럴 때 편리한 것이 이번에 소개한 DxO 데이터다. 이 데이터를 참고해 가지고 있는 렌즈의 최고의 값을 사용하거나, 목적에 맞게 구입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DxO 데이터만을 맹신해 매번 같은 조리개 값을 사용하면, 피사계 심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DSLR의 장점을 잃어버리게 되니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보길 바란다. DxO 데이터를 잘 사용해 렌즈의 성능을 이끌어내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자.

 

출처:http://club.koreadaily.com/cafe_board/content.asp?idx=135688&table=590_cafe_2012415161049&c_idx=59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