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덕의 거울
<41>
봉사자의 불충실 때문에 그가 자기 공직에서 물러나다.
한번은 그가 자기 형제들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처럼, 그들을 돌보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긴 이유를 형제들 중 한 사람이 물었을 때 “나의 아들이여, 내 힘이 닿는 한 형제들을 사랑합니다. 그들이 나를 따른다면 나는 그들을 더욱 사랑할 것이며 그들에게 내가 생소하지 않을 것입니다. 몇몇 장상들은 옛 사람들을 귀감으로써 형제들 앞에 내세우고 나의 훈계는 너무 소홀히 다루며 엉뚱한 방향으로 형제들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결국 분명히 드러날 것입니다.”하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그가 심한 병으로 고통을 받으며 침대에 누웠을 때 “나의 수도회와 형제들을 내 손으로부터 분열시키는 자가 누구인가? 내가 총회에 가게 되면 내 의도를 분명히 밝혀 두겠다.‘ 면서 격렬하게 말했다.
Mirror of Perfection
41
How the disloyalty of the Ministers caused him to surrender his office.
Once, when asked by one of the friars why he had abandoned his charge of the friars and entrusted them into the hands of others as though they did not belong to him at all, he replied, ‘My son, I love the brethren to the utmost of my power, but if they would follow in my footsteps I should love them still more, and would not make myself a stranger to them. For some of the superiors pull them in another direction, holding up to them as patterns the men of long ago, and disregarding my warnings. But what they are doing and the way in which they are now acting will appear more clearly in the end.’
And shortly afterwards, when he was burdened with severe illness, he raised himself in bed, and cried out in vehemence of spirit, ‘Who are these who have torn my Order and my friars out of my hands? If I come to the General Chapter I will make my intention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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