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덕의 거울
<25>
애긍을 청하러 돌아다니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거지를 만나러 서둘러 가다.
또 한번은 성 프란치스코가 뽀르치운꿀라의 성 마리아 성당에 머물고 있을 때였다. 정말 영적 가난 속에 살고 있는 한 형제가 애긍을 얻어 아시시에서 돌아오는 도중에 그 거리를 지나게 되었다. 그는 길을 걸으면서 하느님의 찬미가를 큰 소리로 즐거이 불렀다. 그가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 가까이 이르렀을 때 성 프란치스코가 그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는 몹시 기뻐하며 그를 만나러 뛰어 나가서 애긍 자루를 맨 그의 어깨에다 키스했다. 그리고는 그의 어깨에서 자루를 내려 자기가 메고는 형제회로 가져왔다. 그리고 형제들에게 말했다. “이것은 내 형제가 나가서 애긍을 얻어 행복에 겨워하며 즐거이 하느님을 찬미하면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표현입니다.”
Mirror of Perfection
25
How he went out with fervour to meet a beggar who was walking along with his alms and praising God.
On another occasion, when blessed Francis was at S. Mary of the Porziuncula, a friar of true spiritual poverty was coming along the street on his way back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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