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덕의 거울
<17>
자기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보고 부끄러워하다.
한번은 가난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의 가난함을 마음 아파하고 있다가 자기 동료에게 말했다. ‘ 이 사람의 가난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있군요. 그리고 우리의 가난을 몹시 꾸짓는 것 같습니다. 나는 거룩한 가난을 나의 귀부인으로, 그리고 나의 기쁨으로, 또 나의 영적, 육적 즐거움으로 선택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든지 나 자신보다 더 가난하면 나는 너무도 부끄러워집니다.“
Mirror of Perfection
17
How he was ashamed to see anyone poorer than himself
Once, when he had met a poor man and considered his poverty, he said to his companion, ‘This man’s poverty bring great shame on us, and is a stern rebuke to our own. For since I have chosen holy poverty as my lady, my delight, and my spiritual and bodily treasure, I feel the greatest shame when I find someone poorer than myself. And the story has gone round the whole world that I am vowed to poverty before God and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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