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인내
1 "평화의 사람은 복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마태 5,9).
2 하느님의 종은 일이 뜻대로 잘 될 때에는 어느 정도의 인내심과 겸손을 지니고 있는지를 본인 자신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뜻을 받들어야 할 바로 그 사람들이 자신을 반대할 때 그가 보여 주는 그 정도의 인내심과 겸손을 지니고 있는 것이지 그 이상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2 여러 가지의 기도와 신심행사에 열중하고 육신의 많은 극기와 고행을 하면서도,
3 자기에게 해가 될 듯한 말 한 마디만 듣거나, 혹은 어떤 것을 빼앗기기만 하면 발끈하여 내내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 이런 이들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정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뺨을 치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참조: 마태 5,39).
XIII. Patience
We can never tell how patient or humble a person is when everything is going well with him. But when those who should co-operate with him do the exact opposite, then we can tell. A man has as much patience and humility as he has then, and no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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