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묵상

2022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Margaret K 2022. 10. 22. 05:51

2022 10 22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루가13,1-9)

 

 If you do not repent,
you will all perish as they did! 


 오늘의 복음 :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은혜의 양에 따라 우리는 저마다 은총을 받았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라며,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를 심고 열매를 기다리는 주인의 비유를 드신다(복음).

-조명연신부-

http://cafe.daum.net/bbadaking/GkzT

 

 동남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네펜데스’라는 아름다운 꽃이 있습니다. 이 꽃은 조롱박처럼 생긴 특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꽃과 완전히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꽃이 움직일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다른 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움직이지 못하는 꽃이 어떻게 움직이는 벌레를 잡아 먹을 수 있을까요?

꽃 입구에는 꿀 비슷한 액체가 묻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달콤한 냄새가 나기에 많은 벌레가 스스로 몰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꿀 비슷한 액체를 먹는 순간, 여기에 들어있는 마취 성분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꽃 안쪽으로 미끄러지게 됩니다.

꽃은 이때 꽃 문을 닫고 독한 소화액을 내뿜어 곤충을 녹여서 소화한다고 하네요. 또 꽃 안에는 촘촘한 가시가 돋아있어 한 번 빠지면 절대로 빠져나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꽃의 달콤한 유혹이 우리 인간에게 다가오는 많은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유혹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유혹은 왜 이렇게 달콤한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할 것 같고, 많은 이득을 얻을 것 같고, 남들로부터 부러움을 받을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보다는 순간의 만족에 그치고 말지요. 오히려 죄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해서 더 힘든 시간을 겪게 됩니다.

사람들이 총독 빌라도가 성전에서 제물을 바치고 있는 갈릴래아 사람을 학살해서 제단에 그들의 피가 낭자했던 끔찍한 사건을 예수님께 말합니다. 그런데 끔찍한 변을 당한 갈릴래아 사람이 안 됐다는 동정보다도 그들의 사람들은 죄 때문에 이런 불행을 당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이 죄의 값으로 받는 하느님의 징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같은 죄를 지은 같은 동네 다른 갈릴래아 사람들이 무사했던 점을 들어서, 그리고 실로암 탑 공사로 죽은 사람 역시 도시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사람보다 악해서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러면서 강조하시는 것은 회개였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정의의 하느님께서 언젠가는 징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따라서 남의 죄를 탓하기보다는 자기 죄에 대한 참회의 기회로 삼고 회개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어서 전해주시는 쓸모없는 무화과나무처럼, 우리에게도 회개의 시간적 여유는 있습니다. 그러나 서둘러 회개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진정으로 주님께 향하는 회개의 삶을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않으면 마지막 순간에 크게 후회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제의 비 때문에 오늘까지 젖어있지 말고, 내일의 비 때문에 오늘부터 우산을 펴지 마라(이수경).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이기우신부-

 

유튜브 묵상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nPgWpCHku4w

 -조재형신부-

 

 

미국은 운전면허증으로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운전면허증이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여권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없습니다내년 3월부터는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은 사람만이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새로운 운전면허증의 명칭은 리얼 아이디(Real ID)’입니다성격이 급한 저는 새로운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 3번이나 발급 처를 방문하였지만 쉽게 발급받지 못하였습니다아직 기존의 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서류가 미진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예약한 장소로 가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간 적도 있습니다그리고 4번째 방문 만에 저도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알아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입니다신앙인의 범주는 다양합니다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아직 복음의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교회는 그런 사람을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선한 사람들입니다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에 속한 사람입니다예비자 교리를 받고 세례를 받은 사람입니다이렇게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결혼 성소를 가진 신앙인이 있습니다수도 성소를 가진 수도자들이 있습니다사제성소를 받는 성직자들이 있습니다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믿음이 말에만 머무는 사람이 있고믿음이 삶으로 드러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성숙한 신앙인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닐 것입니다어린아이들은 사람들의 속임수나 간교한 계략에서 나온 가르침의 온갖 풍랑에 흔들리고 이리저리 밀려다닙니다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모든 면에서 자라나 그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그분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그 직분에 의해서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다성숙한 신앙인은 그 소유에 의해서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다성숙한 신앙인은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회개하는 사람입니다비록 죄를 지었어도 회개하는 사람을 예수님께서는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돌아온 탕자는 회개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돌아온 동생을 바라보는 형은 아버지에게 불만을 이야기합니다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우리들 또한 정의라는 이름으로 자비를 베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는 것이 하느님의 마음입니다죄를 지어서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회개하지 못해서 구원받을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회개한 것을 행동으로 드러내는 사람입니다금연을 한다고 말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면 진정한 금연이 아닙니다회개는 인식의 전환이고인식의 전환은 행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이것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준 이야기는 자캐오입니다자캐오는 예수님을 만났고회개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가진 것의 절반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겠습니다제가 빌린 것이 있으면 4배로 갚아 주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가족은 구원 받았습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본인의 뜻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뜻으로 사는 사람입니다성모님께서 그렇게 사셨고예수님께서 그렇게 사셨고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성인 성녀들이 그렇게 사셨습니다자존심 때문에욕심 때문에체면 때문에시기와 질투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뜻대로 살지 못합니다비우는 사람이나누는 사람이먼 곳을 보는 사람이 하느님의 뜻대로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말씀하셨습니다하느님께서는 악인이라 할지라도 죽기를 바라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악인이라고 해도 돌아서서 살기를 바라신다고 하셨습니다하물며 당신이 사랑하시는 신자들과 사제들을 위해서는 더욱 기다려 주시고주님의 품으로 돌아 올 것을 더욱 바라실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특별한 기준을 말씀해 주십니다우리가 죽음에서 구원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입니다그것은 바로 회개입니다회개란 잘못된 길에서 올바른 길로 방향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내 삶의 중심이 명예권력욕심이었다면 내 삶의 중심을 믿음사랑희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듯이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그럴 때 신앙인은 참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으십시오! 약속하십시오! 치유받으십시오!

 -양승국신부-

 

지난 10월 9일 바티칸 광장에서는 저희 살레시오회 아르테미테 자티 수사님(1880~1951)의 시성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저희 수도회로서는 너무나 큰 기쁨이고 영광인 행사였습니다. 저희 수도회 안에서 평수사로서는 첫 번째 성인이 되신 것입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격하신 저희 살레시오회 앙헬 페르난데스 총장 신부님께서는 전 세계 총 1500여명의 살레시오회 수사들에게 모든 체류비며 항공료까지 제공하며 시성식에 초대하셨는데, 총 600명의 살레시오 수사들이 바티칸에 도착했습니다.

  

자티 수사님의 성소 여정을 참으로 특별합니다. 19살 되던 해 청년 자티는 살레시오회 양성소에 입회합니다. 사제 지망 수련자로 양성을 받고 있던 어느 날, 당시로서는 치명적이던 결핵에 걸린 살레시오 사제 한 명이 공동체에 치료차 오게 되었습니다. 

 

원장 신부는 자티 수련자에게 그의 치료를 돕도록 제안했습니다. 제대로 된 방역 조치도 없이 간호하던 중 자티마저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자티가 간호하던 젊은 사제는 1902년 1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티는 치료를 위해 비에드마의 살레시오 공동체로 옮겨와 치료와 수도 생활을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비에드마 공동체는 병원과 약국을 갖춘 유일한 공동체였습니다. 

 

자티 수련자가 비에드마 살레시오 공동체에 도착했을 때, 의사였던 가로네 신부는 그를 공동체 성당 내 도움이신 마리아 제단으로 안내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으십시오! 약속하십시오! 치유받으십시오!”

  

“자티 수련자 형제, 형제가 건강을 회복한다면 환자들을 돌보는데 여생을 바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그러면 도움이신 성모님과 돈보스코의 축복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한 달 후면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가로네 신부의 예언대로 자티 수련자는 2년간의 치료 끝에 극심했던 기침과 각혈이 멈췄습니다. 마침내 1908년 8월 1일 자티 수련자는 무려 8년간의 기다림 끝에 살레시오 회원으로 첫서원을 하게 됩니다. 

 

가로네 신부와의 약속에 따라 자티 수사는 사제 지망의 꿈을 접습니다. 신학공부를 그만 두고 병원장 신부를 돕기 시작합니다. 1911년 병원장 신부가 세상을 떠나자 자티 수사는 성 프란치스코 약국과 성 주세페 병원의 실질적인 책임자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자티 수사의 증언입니다. 

 

“제가 병에서 회복되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선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순전히 가로네 신부님 덕분입니다, 그분의 도움이신 성모님에 대한 신심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저는 믿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도움이신 마리아께서 눈에 보이는 방법으로 그분을 도왔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저는 마리아를 믿었습니다. 저는 약속했습니다. 항상 이웃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던 것이 저의 열망이었기 때문에 저는 서약했습니다. 저는 치유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종의 말을 들어주셨기에 저는 치유되었습니다.”(유명일 신부, ‘믿었습니다, 약속했습니다. 치유받았습니다!’ 살레시오 가족 2022년 11월호 참조)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이영근신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루카 13,3)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가 멸망하는 것은 지은 죄 때문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회개'란 ‘뉘우침’과 ‘돌아옴’을 말합니다.

곧 내면적, 정신적 뉘우침과 행위의 실천적 돌아옴을 말합니다.

 

그러니 넘어진 채 넘어진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서 넘어진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곧 자신의 죄를 알고 ‘뉘우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베풀어진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를 깨닫고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회개'는 단순한 죄의 인식이나 자기 성찰 혹은 자기 반성이 아니며, 또한 단지 죄가 없는 죄의 공백 상태나 죄의 진공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의 용서와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죄를 용서받았기에 뉘우치는 것이요, 용서하신 하느님의 사랑에로 돌아옴임입니다.

 

이처럼 '회개'는 단순히 죄의 어둠을 벗어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빛으로 나아감이요, 하느님의 사랑에로 돌아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가 회복됨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옴'이라는 복음을 선포하시면서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마르 1,15; 마태 4,17).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 1,15)

 

그러니 ‘하느님 나라가 왔다’는 ‘복음을 믿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것은 먼저 베풀어진 하느님 사랑인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오늘 복음의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다.”(루카 13,3)라는 말씀은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곧 자신의 완고함과 고집으로, 이미 온 하느님 나라를 믿지 않고 이미 베풀어진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멸망할 것입니다.

 

비유 속의 포도 재배인은 주인에게 말합니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루카 13,8)

 

그렇습니다.

범한 죄로 본다면 저는 이미 뽑혀도 수백 번 뽑혀지고 말았을 열매 맺지 않는 쓸모없는 나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 여기 주님의 정원에 심겨져 있다는 것은 이미 용서받았다는 표시요, 또한 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하고 희망하고 기다려주고 믿고 계신다는 표시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제 둘레를 파고 축복과 말씀의 거름을 주시며, 열매 맺도록 기다리시고 돌보시고 희망하시고 계십니다.

하오니 주님!

오늘 제가 뉘우치고 당신의 사랑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말 · 샘 기도>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루카 13,8)

 

주님!

당신께서는 열매 맺지 못하는 저를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손수 저의 둘레를 파고 축복의 거름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당신께서는 여전히 말씀의 거름을 주시고, 믿고 사랑하고 돌보아 주시며, 기다리고 희망하고 계십니다.

하오니 주님!

당신의 향기 담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말씀 나누기 - 연중 29주 토요일-성숙과 성장 (ofmkorea.org)

-김찬선신부-

 


 

지난 매일복음 묵상 글 보기 : 

2020년 10월 24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오늘의 성인 : 

http://maria.catholic.or.kr/sa_ho/saint.asp

  

프란치스칸 성인들 : https://www.roman-catholic-saints.com/franciscan-calenda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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