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프란치스코회 회칙요약
우리의 성소(할일)는 우리가 성부, 성자, 성령으로 부터 받은 사랑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은 믿음과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복음과 회칙에 충실하려면 서로 사랑해야 한다. 우리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관계는 이 믿음을 기초로 하고 있다. 믿음은 희망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사랑에 이르게 된다. 우리가 일해야하는곳은 주로희망이 보이지않는 이세상이다. 프란치스칸영성의핵심은 믿음, 희망, 사랑이다. 서약에 있어서 믿음, 희망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깨달아야한다.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목숨을다하고 네정신을다하여주너의하느님을 사랑해댜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것이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마태오22, 34-40 ‘ 위 성서구절을 이해 못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서는 긴 설명이 필요없이 그 메세지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점은 우리가 실제 삶에서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느냐 하는 것이다.
재속회원이 지키기로 약속한 회칙아 요약되어 있다. 회칙은 교회와 세상에서 회원들이 따르라고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다. 회칙을 묵상하고 실천할 때 프란치스칸은 죄책감에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회칙은 우리를 격려하고 우리 안에 있는 선함이 성장하도록 이끌어 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회칙에 “살”을 붙여 서로 대화를 나눈다.
복음을 사는 우리가 할 일은 가정이나 이웃은 물론 세상 구석구석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앙갚음보다 용서, 겁보다 자신감, 분노보다 너그러움, 무관심보다 사랑, 경쟁보다 협력, 억압보다 격려, 사람의 힘보다 하느님, 대립관계보다 공동체관계, 거짓보다 진실, 기계적 방법보다 성서적인 탁견, 이기심보다 관대함, 우리가 변해야 할때 저항하기 보다 받아 들임, 독선보다 경청, 뭐든 다 안다는 태도 보다 새로운 의견에 생각과 마음을 열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쁜가운데 평온과 고요함을 가져올 수 있는 프란치스칸이 되어야 한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매일매일 우리에게 지혜를 주신다. 우리는 인간의 얄팍한 논리가 아니라 하느님, 인간, 자연을 존중하는 참된 지식을 찾는다. 이 때문에, 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종족이 아버지께서 이름을 받습니다. 아버지께서 당신의 풍성한 영광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내적 인간이 당신 힘으로 굳세어지게 하시고,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에페소 3, 14-19 많은 회원들이 초기양성을 충분한 기간동안 받지 못했는데, 그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다.
1978 년 새 회칙이 발표되고, 그 에 따른 초기양성과정을 준비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백기간 동안, 아니 지금까지도, 어떤 분들은 양성이 부족하다. 초기양성이나 영속적양성이 미흡한 회원은 지금이라도 해야한다. 프란치스칸 회원은 모두가 잘 양성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회원은 지금이라도 이 시대에 맞는 양성을 해야한다. 이렇게 양성과정을 잘 활용하여 모든 형제회 식구들이 양성면에서 같은 수준이 되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 각급 평의회는 이 일에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한다. 내용과 목적이 다르고 참된 프란치스칸 영성이 반영되지 않은 양성은 본의 아니게 프란치스칸 삶을 그르칠 수 있다. 정규모임에서 우리는 대화를 나눔으로서 영속적양성을 한다. 실 생활에서 체험한 영성을 서로 나눌 때 우리는 쉽게 가까워 질 수 있다. 프란치스칸 삶은 존경과 믿음과 희망과 사랑과 평화의 교회와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가 회칙을 모범적으로 살아 우리의 영성을 다른사람에게 전합시다
회칙 요약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칙요약
제 1 조:…회원은 세라핌적 사부의 은사를 실현하는 것을 지향한다.
제 2 조:…이들 형제회 안에서 형제자매들은 성령에 인도되어 각자 재속신분으로 사랑의 완성을 추구한다.
제 3 조: 이 회칙은 재속 프란치스코회를 변천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성교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게 하려는 것이다.
제 4 조:그리스도는 성부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로서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길이며, 우리가 성령을 통해 도달하는 진리이며, 삶의 충만함을 주려고 온 생명이시다.
제 5 조:…형제들 가운데서, 성서와 교회안에서, 그리고 전례행위안에서, 살아계시고 활동하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하여야 한다.
제 6 조:..그러므로, 생활과 말로 그리스도를 선포함으로써 사람들 가운데서 교회의 사명에 대한 증인과 도구가 되어야 한다.
제 7 조:..내적변화에 의하여 자신의 생각과 행동방식을 그리스도와 일치시켜야 한다. 복음은 이것을 회개라고 한다.
제 8 조:..기도와 관상이 자신의 온 존재와 활동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한다…교회가 제정한 형식에 따라 전례기도에 참여함으로써…
제 9 조:..재속회원은 성모마리아의 전적인 헌신을 본 받고, 신뢰의 기도를 열심히 바침으로써, 성모께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야 한다.
제 10 조:…회원은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각자의 처지에 따르는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제 11 조:…회원은 물질적 요구를 줄임으로써 …’참행복’ 정신으로…소유욕과 지배욕 및 그러한 모든 경향에서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한다.
제 12 조:…자유롭게 하느님과 형제들을 사랑하여야 한다.
제 13 조:회원은 모든 사람을 주님의 선물이자 그리스도의 모상으로, 겸손하고 인간답게 받아 들일 것이다…회원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기뻐하며, 또 함께 하도록 할 것이다…
제 14 조:선의의 모든 사람과 함께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세상을 더욱 형제적이고 복음적인 것으로 건설하도록 불리운 회원은…크리스천 봉사정신으로 자신의 책임을 힘껏 완수해야 한다.
제 15 조:회원은 정의를 촉진하도록 자신의 개인 생활로써 증거하고…활기에 찬 창의력을 들어내 보일 것이다.
제 16 조:회원은…노동을 하느님의 선물로 알고, 창조와 구원업적 및 인류공동체에 대한 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여겨야 한다.
제 17 조:회원은 가정 안에서 평화와 성실, 생명 존중의 프란치스코 정신을 살고…부부들은 혼인의 은혜를 살아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증거해야 한다. 또한 그들은 순수하고 개방적인 크리스천 교육으로 각 자녀의 성소에 유의하면서, 자기 자녀와 함께 영적여정을 기쁘게 걸어가야 한다.
제 18 조:회원은…모든 피조물에게 존경심을 표현하고 남용하려는 유혹을 극복하며, 프란치스코께서 지녔던 보편적 형제애의 정신을 갖도록 힘써야 한다.
제 19 조:…회원은 평화의 전달자로서 평화를 끊임없이 건설해야 함을 기억하여, 누구든지 신적요소가 있으며 사랑과 용서로 사람을 변화시킬 힘이 있음을 신뢰하고, 대화를 통해서 일치와 형제적 화합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다른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가져다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성부와의 결정적 만남을 평온한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
제 20 조에서 부터 26 조까지 읽어 볼것. 20 조(조직), 21 조(형제회 생활과 구성), 22 조(형제회 설립), 23 조(양성과 서약),24 조(형제회 모임), 25 조(회계), 26 조(영적보조자)
출처 :한국 재속프란치스코 국가 형제회
https://blog.naver.com/kslofs?Redirect=Write&category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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