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교재

라베르나 19과 종신서약을 앞두고

Margaret K 2019. 2. 17. 05:46

라베르나 

19과 

종신서약을 앞두고




시작기도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풍요롭게 축복해주신 하느님 아버지, 이제 더 넓고 깊게, 더 높은 이상으로 우리의 꿈을 복음 안에서 실행하고자 하나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양성 과정이었지만 일생동안 프란치스칸으로서 당신의 뜻이 실현되도록 저를 봉헌하고자 하오니 저희의 연약함에 함께 하시어 저희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종신서약을 결심하며

우리는 그동안 유기서약기를 마치고 종신서약을 앞두고 있다. 유기서약기의 체험은 프란치스칸 성소를 실천하게 해주었으며 형제회 생활의 아름답고 복음적인 형제애를 나누게 하였다. 


교회에 대한 증인과 도구의 역할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동반하는 여행자로서, 그리고 주님의 영과 그 영의 거룩한 활동에 자신을 내어맡기는 생활로 이끌어진 것이 유기서약기였다. 또 성 프란치스코와 그의 영적 가족 그리고 재속프란치스칸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실천하는 시기였다.


이제 그리스도의 완덕에 이르기까지 성숙한 인간을 지향하여 계속되는 영속적 양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개인과 공동체의 선익을 위하여 새롭게 다가오는 문제들, 문화적, 사회적 상황의 부딧침, 새롭게 요구되는 필요성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유기서약기를 마치면서 일생동안 이 서약 생활을 하려는 결심으로 이끌어주신 성령의 은총에 감사드리도록 하자.


이제 더욱 더 인간적이며 크리스천적이고 프란치스칸적인 삶의 요구들을 받아들여 어떤 유혹과 흔들림 속에서도 굳건하게 복음 서약을 충실히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도록 하자. 가정과 형제회, 교회와 사회에서 프란치스칸으로서 좋은 표양을 보여 우리의 성소를 완성하도록 하자.


안내

1. 마음을 오롯하게 봉헌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침묵 피정이나 묵상, 개인적인 기도나 공동 기도 등을 통해 깨끗한 마음과 순수한 정신으로 종신서약을 준비한다.

2. 영적 상담이나 고해성사로써 서약을 준비하도록 한다.

3. 형제회 상황에 따라 또 다른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마침기도

하늘과 땅아, 주님을 찬송하라.

모든 강들아, 주님을 찬비하라.

하느님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주자.

이스라엘의 왕,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숨수는 것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라

하느님 좋으시니 그분을 찬양하라

-하느님 찬미에의 초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