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르나
11과
형제적 공동체
시작기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불러주시고 그 이상을 재속프란치스코회 안에서 실현하도록 이끌어주신 하느님! 서약생활의 고귀함을 잘 보존하고 가꾸도록 저희를 성령으로 가득히 채우소서. 저희는 형제회 생활을 통해 당신의 사랑을 완성하고자 하나이다. 당신의 사랑만이 저희를 충만하게 할 것이며, 저희 희망을 당신께 둘 때에만 비로소 그 이상이 실현됨을 믿기에 오늘 형제회의 생활을 배우며 성숙한 재속프란치스칸이 되기를 청하나이다. 당신께 영광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은 형제적 공동체인 형제회 생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형제회 생활은 재속프란치스코회가 사도직을 위한 특정한 목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형제회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이르게 되리라는 것을 안다. 형제회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이르게 되리라는 것을 안다. 형제회 생활은 활동이 아니라 나의 존재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형제회 생활은 내적으로는 영적 성숙을 진작시켜야 하고, 외적으로는 형제회 내에서의 사도직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형제회의 특성상 복합적인 요소를 지닌 우리가 형제회 내에서 일치를 이루고 공동체성을 지키며 형제해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바로 형제회 생활이다.
1. 공동체 생활
재속 프란치스코회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형제회이다. 재속프란치스코 단위 형제회는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의 볼 수 있는 표지(회칙 22조)이다. 형제회는 사랑이 움직이는 모임과 장소가 되어야 한다. 형제회가 공동체성을 지니려면 먼저 형제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선행되어야 한다. 형제회 안에서 초기 양성기에 있는 사람들이나 종신서약을 한 형제, 자매들은 서로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약 생활을 한 형제, 자매들은 서로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약 생활은 혼자 지켜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서약 생활의 은총을 나누고 지켜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형제회의 평의회원과 회장은 무엇보다 먼저 봉사자로서 '회원과 공동체에 대하여', '관대한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게 봉사해야 한다(회칙 21조).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처럼 지도자로서가 아니라, 봉사자로서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재속프란치스칸이라면 누구나 '기도하는 사람', '평화의 사도', '성 프란치스코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사람'이다. 모든 회원들은 형제회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봉사자들에게 협력하여 형제회가 은혜 받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형제회 공동체 생활에서 가장 밑바탕이 되는 덕은 형제애와 작음의 덕이다. 형제애는 사랑이다.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새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 15,22) 프란치스코도 시에나에서 쓰신 유언에서 '나의 축복과 나의 유언에 대한 기억의 표시로 항상 서로 사랑하고..."라고 하였다. 성 프란치스코가 이렇게 강조한 것은 형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서로 안에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자기 육신의 자녀를 기르고 사랑한다면, 각자는 자기 영신의 형제들을 한층 더 정성되이 사랑하고 길러야 하지 않겠습니까?"(2회칙 6,8) 형제애는 바로 복음의 정수이며 프란치스칸 영성의 핵심이다. 형제애는 형제회 생활의 출발이자 목적인 것이다.
2) 작음의 공동체
프란치스칸 영성에서 작음이란 비천하고 보잘 것없는 의미를 지닌다. 형제회원들은 그 누구도 다른 형제들보다 자신을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없다. 행여 자신의 역할이나 봉사의 직무로 다른 이를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지만, 스스로 다른 형제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적으로 있어야 한다. 형제회는 획일적인 연령도 없고 획일적인 사도직도 지니지 않는다. 그런 만큼 다른 이보다 나를 더 보잘것없게 여기고 형제들에게 다가간다면 이것이 바로 형제회 안에서 복음을 실행하는 것이다. 형제회는 영신적 가정이다. 세속의 가정에서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이끌어 간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가정에서도 서로를 부축해 함께 가고 이끌어 간다면, 형제애로 가득찬 형제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영신적 가정 역시 서로 아끼고 칭찬하며 아파하고 희생한다.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서로 자기의 뜻을 포기하고 희생하며, 아픔과 고통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는 힘은 바로 작음의 덕이다.
3) 대화의 공동체
형제들이 대화하는 것은 각자의 삶을 서로 나누는 것에서 비롯된다. 형제회원들은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거나 다양한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형제회가 사무적이거나 항상 묵상 피정처럼 고요함을 강조하다보면 보이지 않는 오해나 불신이 쌓여갈 수 있다. 평의회원과 회장은 형제들에게 언제나 대화의 자세를 지니도록 해야 하며, 모든 형제들이 항상 대화할 수 있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마음을 열고 어려움을 나누고 고통을 나누어 서로의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서로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고 부축해 주어야 한다. 형제회에 원하는 것이나 형제회가 회원 각자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대화를 전제로 하고 이끌어져 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형제회 모임이 있는 날, 가정의 일이 모임보다 중요하면 평의회에 그 사정을 알려야 한다. 또한 부득이한 사정으로 한동안 형제회의 모임에 참석할 수 없으면 평의회에 정중하게 사정을 설명해야 한다. 형제회 생활에서 대화는 형제회의 보이지 않는 역동적인 힘이 될 것이다.
2. 형제회 안에서의 사도직 수행
회칙 2장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한 재속프란치스칸의 생활 지침에 따라 평신도의 사도직이 원만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평의회와 회장은 영신적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장들이다. 그러므로 회원 개개인이 추구해야할 덕행과 회원들이 한 형제로서 함께 해야 할 사도직을 개발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 회원들의 양성에 동참
회원들은 자신들이 사부 성 프란치스코를 따르는 제자임을 명심하고 모든 형제들은 양성에 힘을 써야 한다. 각자가 '양성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프란치스코의 영성, 재속프란치스코회의 회칙, 회원 및 국가규정을 숙지하여 재속프란치스코회의 역사와 재속성을 강조한 고유한 영성 교육에 힘써야 한다.(회칙 23조).
형제회는 먼저 성서와 교회를 알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프란치스칸 영성과 문헌 등으로 프란치스칸 삶의 양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형제들은 스스로 이를 공부하게 하는 것도 좋고, 형제회의 모임을 통해 이루어 가는 것도 좋다. 프란치스칸은 무엇을 하여 능력있는 일을 해낼까 하는 것보다 부딧치는 모든 일을 사랑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모든 일 안에 움직이시는 하느님의 뜻을 새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은 서로가 서로를 양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소의 계발이나 지원자 모집은 프란치스칸 카리스마를 이어가게 하는 통로이다. 형제회원 모두가 이 축복의 초대를 함께 하고 나누는 마음은 지극히 당연한 사명이다.
2) 회원 간의 친교 증진을 위한 빈번한 모임
형제들은 형제애를 키우고 나누도록 정기적인 모임과 빈번한 모임을 가져야 한다. 프란치스코 가족 중에 재속프란치스코회는 특성상 공동 생활을 할 수 없지만 형제애를 서로 느끼고 나눌 수 있도록 자주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모든 회원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따라서 형제애를 실행할 수 있는 소공동체가 이상적이다(회칙 24조).
1) 회원들의 양성에 동참
회원들은 자신들이 사부 성 프란치스코를 따르는 제자임을 명심하고 모든 형제들은 양성에 힘을 써야 한다. 각자가 '양성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프란치스코의 영성,' 재속프란치스코회의 회칙, 회헌 및 국가규정을 숙지하여 재속프란치스코회의 역사와 재속성을 강조한 고유한 영성 교육에 힘써야 한다(회칙 23조).
형제회는 먼저 성서와 교회를 알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프란치스칸 영성과 문헌 등으로 프란치스칸 삶의 양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형제들은 스스로 이를 공부하게 하는 것도 좋고, 형제회의 모임을 통해 이루어 가는 것도 좋다. 프란치스칸은 무엇을 하여 능력있는 일을 해낼까 하는 것보다 부딪치는 모든 일을 사랑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모든 일 안에 움직이시는 하느님의 뜻을 새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은 서로가 서로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소의 계발이나 지원자 모집은 프란치스칸 카리스마를 이어가게 하는 통로이다. 형제회원 모두가 이 축복의 초대를 함께 하고 나누는 마음은 지극히 당연한 사명이다.
2) 회원 간의 친교 증진을 위한 빈번한 모임
형제들은 형제애를 키우고 나누도록 정기적인 모임과 빈번한 모임을 가져야 한다. 프란치스코 가족 중에 재속프란치스코회는 특성상 공동 생활을 할 수 없지만 형제애를 서로 느끼고 나눌 수 있도록 자주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모든 회원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따라서 형제애를 실행할 수 있는 소공동체가 이상적이다(회칙 24조).
구역 모임이나 기타 형제회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친교의 장이 되므로 형제회를 사랑하고 형제애를 실천하는 좋은 참여가 된다. 구역 모임은 양성과 친교를 위한 것이니만큼 가장 작은 형태의 영신적 가장이라 할 수 있다. 구역 모임은 회원 개인과 형제회 전체를 연결시켜주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원 서로간의 기쁨과 어려움, 형제회의 발전을 위한 의견이나 제안 등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회원들은 구역모임이 사랑이 꽃피면서 아름다운 프란치스칸 정신이 북돋아지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형제회 안에 피정이나 성지 순례, 프란치스칸 가족 방문, 불우시설 방문 등을 준비할 때 적극적인 참여는 회원 개인의 성소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자연스레 친교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된다.
형제회 내에 복지 대상자가 있다면, 그룹이나 짝을 지어 방문하고, 말벗이 되어준다든지 형제회 소식을 전해준다든지 하여 그들이 외로움을 느끼거나 쓸쓸하지 않게 정을 나누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다. 물론 형제회는 이들을 위해 물질적 영신적 도움의 창구가 되어야 한다. 이는 아름다운 형제애의 실천이라 하겠다. 특히 별도 관리가 필요한 회원의 방문은 형제회와 연락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므로 성심을 다해 그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해야 한다. 이런 모든 일은 봉사자의 몫으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 형제회원 모두가 참여하고 보살펴야 하는 일이다.
형제회 내의 청년회가 있다면 형제회는 적극적으로 청년회를 도와야 한다. 청년회를 위한 일은 형제회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알맞은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청년회원들을 돕는 것은 특별한 사도직의 모습이며 그들과 친교를 나누는 것 또한 형제회의 미래를 밝게 하는 일이다.
3) 회원의 권리와 의무
①회원의 권리와 의무
형제회원은 누구나 총회와 선거에 참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형제회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의 활동과 여러 제안들을 논의하고 숙고하여 결정하는 총회에 참여하는 일은 회원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또 형제회의 봉사자를 선출하는 일에 대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는 형제회의 활성화와 성숙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평소 형제회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원상호간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형제회에 불성실한 회원이 총회와 선거총회에 관심을 가지기 어렵다. 그러나 형제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복음 생활을 실천하는 회원은 불성실한 회원이 될 수 없으며 형제회의 활성화와 성숙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형제회의 월례회에 무단으로 결석한 회원이나 지각과 조퇴를 무단으로 하는 회원, 형제회의 나쁜 표양을 보이거나 분열을 초래하는 행위와 모임을 가지는 회원, 회비 납부의 의무를 게을리 하는 회원은 불성실한 회원이다. 형제회는 이들에게 대화로써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회원 스스로 항구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형제회원은 자신의 처지에 따라 잠정적 처분을 평의회에 요청할 수 있다. 자신의 상황이 달라져 형제회에 복귀하고 싶을 때에도 평의회에 자신의 처지를 알리고 평의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형제회원에게 전 · 출입의 상황이 발생하면, 회원은 전출하는 평의회에 즉시 자신의 처지를 알리고, 서면으로 이 사실을 통보받은 전입 형제회 평의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형제회원은 죽음 전에 유언과 장례절차를 가정과 형제회에 알려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야 한다. 형제회원이 사망할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모두 연도와 장례 미사와 장지까지 동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② 자기 능력에 따른 헌금
형제회의 생활과 전례, 사도직, 자선 활동 등 재속프란치스칸의 평신도 사도직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소요되는 필요한 지출과 각 상급 평의회의 모든 경비를 분담하기 위해 회원은 자기 능력에 따라 언금해야 한다(회칙 25조).
형제회원들이 내는 회비는 단순히 형제회의 운영이나 조직을 위한 것 만은 아니다. 이는 사도직의 한 모습이다. 우리 선배들은 초창기부터 회비를 내어 형제회원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같이 동참하는 것을 큰 선행으로 여겼다. 또한 사망한 회원들의 장례 봉행의 모든 절차에 참여하고 그들을 위한 경비를 사용하는 것도 형제회 운영비의 지출이었다. 회비 납부는 형제회원들에게 봉사의 정신이 깃들어 있어야 하고 기쁨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형제회원들의 능력에 맞는 현금은 자비심의 실천이요 선행이다.
회비는 마땅히 교무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 각자의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이외에도 복지 기금이나 선교를 위한 후원회비 등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교회와의 유대
교회와의 유대 관계는 형제회가 지녀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재속프란치스코회는 교회와의 친교 가운데 프란치스칸 카리스마를 실현한다. 교구의 사목 방침이나 본당의 사목 방침에 적절하고 책임감 있게 협력해야 한다. 간혹 교회와 형제회 사이에서 갈등이 이는 경우가 있다. 선택은 회원 본인에게 달려 있으나 본인이 재속프란치스코회원임을 교회에 알려 일이 차질 없도록 분별해야 한다. 만일 형제회에 못나올 경우 봉사자들에게 그 사정을 알려야 할 것이며, 형제회의 일 때문이라면 교회에 형제회 사정을 알리고 협조를 얻어야 할 것이다.
재속프란치스칸으로서 교회의 선교 사명과 소공동체, 정의 · 평화 · 환경, 청소년,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회칙과 회헌의 정신에 따라 교회 생활을 하는 것은 재속프란치스칸의 소명이기도 하다. 이런 일에 동참하는데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재속프란치스칸이란 정체성이다. 우리는 본당이나 교구의 사목을 돕는데 있어 프란치스칸 정신으로 협력한다. 사부 프란치스코가 사랑하고 순명했던 마음으로 교회의 쇄신을 위해 힘을 쏟는다. 교회 안에서 보잘 것 없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오늘은 형제회 생활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형제회원으로서 형제회에 대한 애정은 성소의 실현이며 복음 생활의 완성이기도 하다. 회원 스스로 형제회의 활성화와 성숙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항구하고 굳건한 의지로 자신의 서약 생활을 지켜나가도록 해야 하겠다. 형제회원끼리의 형제애는 교회의 표양이 될 것이다. 사랑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치유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마련이다. 형제회 생활이 개인과 곧옹체 모두에게 은총의 선물이 되도록 하는 일은 회원 상호간의 사랑이다. 회원들의 권리와 의무 역시 이 사랑에서 시작되고 지켜진다. 회원으로서 자신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는 형제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눔을 위한 주제
1. 형제회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가?
2. 회원의 권리와 의무는 무엇이며 잘 지켜지고 있는가?
3. 나에게 형제회는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가?
4. 형제회 안에서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과제물
1. 연로한 회원이나 초기 양성을 받는 사람들을 구역모임에 참석하도록 초대한다.
2. 월례회 때 먼저 인사하고 무엇을 도울 것인지 찾아 실천한다.
3. 로마서 9~16장을 읽고 묵상한 바를 적어 온다.
4. '평화의 사도' 잡지에서 형제회 생활에 관한 내용을 적어온다.
마침기도
우리가 완전히 용서하지 못하는 것을,
주여, 우리가 완전히 용서하게 해 주시어
우리가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는 일 없이
주님 때문에 원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원수를 위하여 당신께 열심히 기도하며
당신 안에서 모든 이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해 주소서.
-주님의 기도풀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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