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따라

요한복음 1장 5절|┗심리학이 본 요한복음

Margaret K 2016. 9. 2. 20:25

어두움/소리 --- 요한복음 1장 5절|┗심리학이 본 요한복음

강의:도반홍성남신부


2005 12 02 /어두움/소리 

요한복음 1장 5절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심리학에서는 어두움을 악으로 동일시하기도 한다 
어두움은 선의 결핍이지 악이 아니다 

1.주님은 말씀으로 존재하시는데  악은 소리로 존재 한다 
이 소리는 자기 파괴적이다 

우울증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게 되면 
모든 사람이 나를 다 싫어할 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와의 관계에서 관계란 숨통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내가 살기 위해서이다 
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오래 살고 건강하게 산다 

하느님도 나를 미워할 거야 하며 관계를 끊고 
나와 너와의 관계도 끊고  나와 나의 관계를 끊고 
너는 죽어도 싸 하며 생각할 때 자살을 선택 한다 

나와 나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극단적으로 미워할 때 자살을 하게 된다 
그래서 우울증인 사람은 약을 주어 조금 몽롱한 상태로 업 시키는 것이다 
늘 몽롱한 상태만 원하면 중독이 된다 

2.자기 파괴적인 소리 
이 소리는 크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속삭인다 
그래서 유혹이라고 한다 
옆에서 계속 속삭이니까 그 소리를 따라가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우울한 사람들이 말을 크게 안하고 속삭이며 얘기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말의 소리의 힘이 얼마나 있는가 로 그 정도를 본다 
들리는 소리가 속삭이기 때문에 자기 소리로 착각을 한다 
그래서 어두움에서 오는 소리를 유혹자라고 보는 이유는 

꼭 내 소리처럼 들린다  내면화(internalization)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남들이 나에게 해주는 소리가 내 것처럼 들려버린다 


 피정에서 세속이니 마귀니 하는 말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그 정서적 문제(정신분열 현상)가 의심이 가는 것이다 

심리적 병에 신경증(neurosis)과 정신병(psychosis)이 있는데 
이 두 가지 모두 심리적으로 망가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정신적 세계가 분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신앙이건 윤리적 생활이건 중도가 좋다 
균형이 중요하다  지나친 영적 지향은 위험하다 

3.소리가 핵심 신념이 되기 쉽다 
심리학자 프랑스와 돌또(Francoise, Dolto)는  중간층 출신으로 어머니가 우울증이 심했다고 한다 12세에 언니가 죽었는데 엄마가 이 아이에게  네가 기도를 안 해 언니가 죽었다고 얘기를 해  평생 죄책감을 갖고 살았다고 한다  
주위에서 배려하지 못하고 그냥 내뱉는 말들이 쌓여 평생 갖고 산다 
자기 안에 깊은 데에 넣어두고 누구도 바꾸지 못하는 깊은 신념이 되어버린다 
이런 좋지 않은 씨앗을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주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 부모이다 

심리학에서 핵심 신념이란  생애초기에 심리적 외상과 결손을 경험하는 사람은 
왜곡된 핵심 신념을 갖기 쉽다  자신을 부족하고 무가치한 인간이라고 여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이 내 자신을 좋게 볼 수도 있고  좋지 않게 볼 수도 있는데  초기에 부모가 나에게 해준 던져진 말들에 대해  내 자신에 대해 좋게 평가하는 아이들은 자신감이 생기는데  안 좋은 아이들은 평생 자기를 따라다니는 넌 쓸데없어 하는 소리를 하며 산다  자기 자신의 내적인 상태가 꼬여 병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핵심 신념이 스스로 미운 짓을 하게 한다 
심어준 주체는 부모이라는 것이다  대물림을 한다 

내 안에 있는 핵심 신념이 어떤 것이 있는가를 알고 싶으면 독백일기를 써보라 
혼자서 꿍얼거리는 말이다  그 중에 내가 나를 칭찬하는 것이 몇 개가 있나? 
눈치꾸러기인 사람들이 핵심신념이 병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4.소리가 사람을 지치게 한다 
예수님과 악의 구분은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와서 쉬라고 하셨다 
기도를 할 때는 기도를 하면서 쉬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기도를 해도 죽도록 하고 일도 죽도록 하는 항상 뭘 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마음에 상처가 많은 사람들, 
부모님의 칭찬을 못 들은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나는 못난이 인가봐 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런 사람들은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죽어라고 쉬지 않고 일한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육체적, 심리적인 힘의 한계가 오면 쉬어야 한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상한다  재충전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남들도 나를 사랑하고 이해해주지 않는다  내가 내 자신을 아낄 때 남들도 나를 아껴준다 
사람이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자기 안에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종이 아니라 벗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아는 예수님에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하다 

 행복하게 좋은 인생을 오래 살기를 바라신다 
너는 절대로 그렇게 못 살아하는 마귀의 소리같이 들리는데 
우리가 그것을 구별할 줄 아는 그런 의미에서 영적 식별이 중요하다 
하느님의 소리를 따라 살아야 한다 

5.소리가 사람의 성장을 멈추게 한다 
사람의 몸과 같이 마음도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안 해주면 성장을 멈춘다 
그런데 육신보다 정신의 성장이 더 쉽게 멈춘다 

정신발달론에서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본능적 욕구와 충동에 직면하게 되고 이것을 다루어야 되는데  이것을 다루는 방법을 어머니 또는 양친의 반응에 비롯되어 자라면서  주위의 가족, 친척, 선생님, 친구들 사이에서 양육, 발전하여 점차로 세련되고 성숙해 진다 

양가감정에 증오심과 부러움이 동시에 있다  어렸을 때 부모가 지나치게 편애한 아들은 미성숙하다  적절하게 욕구충족이 안 되어 그렇다 

고착의 경우, 
아들들은 내가 옛날에 이렇게 살지 않았는데 라고 말하는 것은  정신적 발달이 덜 된 사람이다  딸들은 악착 같이 돈을 벌어 옷을 사놓고도 못 입는다  
너는 이거 입을 자격이 없어 하는 소리 즉 부모의 소리가 계속 맴도는 것이다 
적절한 보호를 못 받은 경우에 위의 양쪽 다 발달이 멈추는 것은 소리 때문이다 

6.과소통제(under-control) 
내가 내 자신에 대해 주인의?컥?가지고 있는 사람이 당당하다 
어딜 가든지 주눅 들지 않고 편안하게 얘기하고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눈치 보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 과소통제 현상이 나타난다 

중심이 되는 사람이 있다 대화하는 중에 가운데 앉아 있다 
자신감이 없으면 구석진 곳에 자신을 놓는다 
과소통제의 현상이 자신을 모든 상황의 중심에서 떨어져 나간  가장자리에 던져놓음으로써  자신을 어떤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일을 하다가도 남들이 안 도와주면 슬며시 들어가 버린다 
모든 사건의 결과 자신이 벗어나 있다고 느낀다 
자기 스스로 자기 위치를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심한 자기비난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다 
치료방법은 계속 중심에 앉혀 놓는 것이다 

7.충동조절 장애 
발달장애, 정신적 질환 중 하나이다 
내 안의 내면의 소리가 건강치 못한 것이다 
마음 안에 일어나는 충동을 잘 조정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갖고 싶은 것 하나도 없다는 것은 사는 맛이 없다는 것이다 
마음을 비웠다고 하는 것도 건강한 상태가 아니다 
진짜 건강한 사람은 하고 싶은 것이 많을 때이다 
경험, 즉 인생의 맛을 보고 싶은 것이 건강한 것이다 
이런 욕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무기력증이다 

사람의 마음은 채워서 넘치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 간다 
비우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채우고 살아라 
가능하면 많은 것을 맛보고 경험하라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살아라 
돈이 생기면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방 안에서 꼼짝 않고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은 불쌍하다 
인생이란 것이 이런 것이 행복이구나 라고 깨달으면 
자기인생의 방향설정이 된다 

인생은 음식 맛을 보는 것처럼 사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맛을 보십시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것은 
차례차례 맛보고 사는 것이 마음이 건강한 것이다 
너무 충동적으로 사는 것은 곤란하다 

충동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는 15세 이전에 부모가 사망 별거 등으로 상실해  
훈육이 부적절할 때 충동조절을 못한다 
물질, 재물에 대한 너무 높은 가치관을 가진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충동조절을 못한다 

어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사람이 자기가 만나는 사람이나 사물, 일에 대한 평가기준이 돈일 때 
사람을 볼 때도 저 사람이 얼마짜리인지, 연봉은 얼마인지를 얘기 한다 
아이들이 이런 것을 보면서 배우기 때문에 위험하다 
부모가 나중에 돈을 못 벌면 부모를 버린다 

--- 작성자 박용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