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프로에게 배우는 완벽한 노출을 위한 38가지 [목적별] 프로 테크닉

Margaret K 2012. 11. 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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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 모드] 중앙 중점 평균측광
중앙 중점 평균측광은 네모필라의 노출을 메인으로 그 주위의 밝기를 평균적으로 측광하는 방식으로 노출 보정의 효과를 활용하기 쉽다. 노란색의 농담을 조정하기에 최적의 측광 방식이라고 생각해선택했다. 다분할 측광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이 중앙 중점 평균측광 쪽이 노출에 대한 오랜 경험을 활용하기 쉬운 점도 선택 이유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7EV
조리개 우선AE로 F4.5, 1/800초로 찍었다. F4.5로 한 이유는 부드러운 배경 흐림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0.7EV 노출 보정한 것은 화면을 최대한 밝게 하여 노란색이 더욱 희미하고 부드러워져 ‘행복함’의 면적이 넓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주인공인 색도 실제와는 약간 달라졌지만 화면 전체의 분위기를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내 취향의 측광 모드는 평가측광. 카메라가 어느 정도 피사체에 대한 보정을 포함한 값을 나타내기 때문에 설령 노출 보정이 필요해도 중앙 중점 평균측광 정도의 보정은 필요하지 않다. 어떻게 보정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때에도 많게는 ±1스탑 정도로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역광 등 극단적인 광원 상태에서는 대담한 노출 보정이 필요할 때도 있다. 노출 과다를 경계해 마이너스 쪽으로 보정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1EV
노출 모드는 풍경촬영에 많이 사용하는 조리개 우선AE를 선택했다. 조리개 값은 광각 줌의 피사계 심도와 묘사성을 의식해 F13으로 정했다. 이 이상 조여도 초점이 흐려지는 회절 현상이 발생해 화질의 퀄리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손에 들고 촬영하며 PL 필터를 장착했기 때문에 항상 셔터 속도도 의식하고 있다. 또, 하늘에 넓게 퍼져있는 구름의 디테일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이라이트를 중시해 -1EV 노출 보정을 했다. 화면의 7할이 초원인 점도 노출 과다가 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주의했다.

용어해설 디지털 ESP 측광=올림푸스, 평가측광=캐논, 다분할 측광=소니, 멀티 패턴 측광=니콘, TTL 개방 16분할 측광=펜탁스, 멀티 측광(256분할)=리코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
수면을 포함해 주로 메인 피사체가 중앙에 있고 그 피사체의 색의 밝기부터 보정 값을 계산하기 쉬운 것이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이다. 밝은 노란색과 하늘이 비치는 수면을 중요시해 보기보다 더욱 밝게 보정 값을 계산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7EV
단풍의 묘사가 날아가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밝게 조정한다. 주변의 수면이 밝기 때문에 노출이 부족해지기 쉽다. 따라서 +0.7EV로 어느 정도 플러스 노출보정을 할 필요가 있었다.



[측광 모드] 멀티측광(256분할)
화면 오른쪽 위는 햇빛으로 밝지만 그 외의 대부분은 빛이 닿지 않고 균일하며 그리 어려운 조건은 아니다. 촬영 범위를 256분할해 종합적으로 노출을 결정하는 멀티 측광으로 OK다.

[노출 모드] 프로그램AE/노출보정: -0.3EV
태양을 등진 엄마 원숭이에게 안긴 새끼 원숭이의 얼굴은 당연히 그늘이 지지만 그 상황 속에서 노출 보정 없이 찍으면 밝게 되기 쉽고 그늘의 느낌이 사라지기 쉽다. 이 때문에 -0.3EV 노출 보정으로 밝기를 억제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측광
보통 중앙부 중점측광을 사용하고 있다. 측광 범위 내에 피사체인 고양이를 배치하면 고양이에 비치는 빛이 순광이기 때문에 적정 노출을 얻기 쉽다. 배경인 하늘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화면 중앙보다 약간 아래 부분에서 측광했다.

[노출 모드] 매뉴얼: F2.8, 1/2,000초
고양이가 눈에 띄도록 조리개를 개방해 촬영. 배경을 흐려서 부드러운 따뜻함을 표현했다. 조리개를 우선해 촬영했기 때문에 셔터 속도는 표준노출에 맞춘 값으로 했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평가측광만 사용한다. 특히 이 경우에는 맑은 날에 순광이다. 화면 전체적인 밝기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측광이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균형 잡힌 작품이 되었다.

[노출 모드] 매뉴얼: F2.8, 1/2,000초
노출보정은 사용하지 않았다. 평가측광으로 적정 노출이었기 때문이다. 조리개를 F16으로 조인 것은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기 위해서다. 셔터 속도를 뷰파인더 내에서 확인해 내 경험에 의한 데이터에서도 적정 노출이 되었다고 판단했다.

용어해설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올림푸스 소니, 중앙 중점측광=캐논, 중앙부 중점측광=니콘, 중앙 중점 측광=펜탁스, 스팟 측광 = 전 회사 동일



[측광 모드] 평가측광
내 경우, 평가측광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스냅은 찰나의 승부. 측광 모드를 하나하나 바꾸기보다 평가측광과 노출보정으로 콘트롤하는 쪽이 빠르게 생각대로 작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인물의 움직임도 작품의 핵심이 된다. 평가측광과 노출보정을 사용해 셔터 찬스에 집중했다.

[노출 모드] 프로그램AE/노출보정: -1.7EV
처음부터 어두운 장소였기 때문에 노출 과다가 되기 쉬운 조건. 당연히 마어너스 쪽 노출보정이 되지만 ‘오래된 차분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1.7EV로 더욱 마이너스로 보정했다. 이 작품은 가방의 밝기와 주위의 어둠과의 콘트라스트로 임팩트를 강하게 하고 있다. 극단적인 마이너스 보정으로 어둡게 해 차분한 인상이면서 강한 느낌도 드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측광 모드] 멀티 패턴 측광
내 경우는, 촬영하는 장소의 빛의 느낌을 파악해 촬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측광 모드에는 크게 신경 쓰지는 않지만 카메라가 조정하는 멀티 패턴 측광을 선택했다.

[노출 모드] 매뉴얼: F9, 1/1,000초
셔터 속도 1/1,000초는 흔들리지 않고 순간적으로 노출을 변경할 때 기준으로 사용하기 쉬운 이유에서 사용했다. 더욱 빠르게 하고 싶거나 느리고 하고 싶을 때에 대응하기 쉽다. 조리개는 의도한 노출에 맞춰서 질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조였다.



[측광 모드] 중앙중점 평균측광
흰색은 노출 범위가 좁기 때문에 그 질감을 표현하기 위한 노출 조정이 어려운 피사체이기도 하다. 여기에서는 화면 전체의 명암차가 크게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장면을 그늘로 정하고 중앙중점 평균측광을 사용해 촬영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1EV
조리개 우선AE로 촬영했지만, 이 사진은 흰 부분이 화면의 1/3이상을 차지해 노출보정을 하지 않으면 흰색이 회색같이 보인다. +1EV로 꽃잎의 하이라이트가 적절하게 표현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 설정으로 정했다.

하타나카 요시하루 역사에 남을 각종 명마를 촬영해 잡지나 사진전 등으로 작품을 발표.
후지이 도모히로 현재는 카메라 잡지에서 촬영, 집필을 중심으로 활약. 작품으로는 일본이나 해외의 거리를 촬영하고 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
위 사진처럼 콘트라스트가 강한 상황에서는 스팟 측광으로 각 부분을 측정하는 것도 좋지만 화이트 홀 경고와 히스토그램을 보는 것으로 적정 노출은 판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으로 상대적인 노출을 얻는 쪽이 현실적이다.

[노출 모드] 매뉴얼: F5, 1/160초
조리개를 개방해서 배경에 빛망울이 생기게 하고 피사체를 배경으로부터 분리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사계 심도는 얕기 때문에 라이브뷰 등에서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자. 약간의 바람에도 흔들리는 피사체이기 때문에 ISO 감도를 약간 올려 1/160초를 확보했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기본적으로 평가측광을 사용한다. 평가측광은 순광에서도 역광에서도 원하는 이미지에 가까운 노출값을 의외로 높은 확률로 맞춰준다. 평가측광 값에 필요에 따라 노출보정을 하고 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3EV
역광 사진의 경우, 하이라이트 부분이 중요하고 노출이 날아가버리면 작품의 임팩트가 없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0.3EV 노출 보정, 마무리 미세 조정을 할 것을 염두에 두고 약간 노출이 부족하게 촬영했다.





[측광 모드] TTL 개방 16분할 측광
스트로보 광이 어디까지 미칠지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복잡한 형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촬영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어떤 측광 모드를 사용하면 좋을지 망설이게 될 때에는 TTL 개방 16분할 측광이면 거의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1EV
꽃을 어떻게 표현할지는 우선 조리개 값에 의해 결정, 노출보정은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 양방향으로 설정을 바꿔 촬영하도록 하자. 위 사진에서는 노출보정을 -1EV, 스트로보를 -1EV 조광 보정해 의도한 사진을 얻었다.



[측광 모드] 디지털 ESP 측광
길거리 스냅이나 여행에서는 피사체를 만난 순간이 중요. 그럴 때, 카메라 자동 기능인 디지털 ESP측광은 도움이 된다. 이후는 필요에 따라서 노출보정을 하면 된다. 예제 사진에서도 다른 측광으로 바꾸는 일은 생각하지 않았다.

[노출 모드] 프로그램AE/노출보정: -0.7EV
불상과 나무 밑동의 중압감을 나타내기 위해 노출 과다는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극단적인 노출 부족도 전체가 어두워지기만 할 뿐. 화면 주위를 어느 정도 어둡게 할지를 생각해 가장 최적이었던 것이 -0.7EV였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평가측광으로 노출을 결정하고 있는데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서는 노출 변화는 적고 안정된 값을 계산해준다. 테스트 컷을 찍고 나서 액정 모니터와 히스토그램으로 확인하면 얼마간은 그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노출 모드] 매뉴얼: F4.5, 1/500초
노출 값을 매뉴얼로 결정하는 이유는 노출의 변화가 없거나 적은 경우 안정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사진에서는 털의 어두운 부분 묘사가 흐트러지지 않고 밝은 부분이 너무 밝게 나오지 않도록 밸런스를 생각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
화면 중앙에서 비행기를 쫓는 일이 많기 때문에 측광 모드는 주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촬영에서는 비행가 오기 전에 한번 하늘만을 찍어 렌터카 내에서 하늘의 표정을 확인해 노출을 결정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3EV
주인공인 하늘은 어느 정도 확실히 보이고 싶기 때문에, 조리개 우선AE를 사용. 그리고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로 진입해오는 비행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ISO감도를 조금 높여 셔터 속도 1/640초를 확보했다. 거기에 -0.3EV의 노출보정으로 구름의 대조를 나타냈다.

마에가와 다카유키 야생동물의 세계를 주제로 한 촬영에 몰두. 최근 몇 년간 일본, 캐나다, 알래스카에서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오자와 루크 비행기와 풍경을 조화시킨 정경사진에는 정평이 나있으며 세미나, 토크쇼, 텔레비전 출연 등 폭 넓게 활약 중.



[측광 모드] 다분할 측광
일반적으로 다분할 측광을 자주 사용. 스팟 측광으로는 유리잔을 측광하면 노출 부족으로, 배경을 측광하면 유리잔이 노출과다가 된다. 다분할 측광으로 카메라에 맡기니 생각했던 밝기가 되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없음
노출보정은 하지 않았다. 생각했던 대로 작품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조리개 개방으로 촬영한 것은 최대한 빠른 셔터 속도로 손떨림을 방지할 목적도 있지만 테이블에 놓여있는 꽃을 크게 흐려서 유리잔을 눈에 띄게 하고 싶었던 것도 있다.



[측광 모드] 중앙중점측광
촬영 장소는 나무 그늘에 있어 약간 어두웠지만 피사체와 배경의 명암차는 적은 상황. 가운데 흰 꽃잎을 밝게 하면서도 날아가지 않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중앙중점측광으로 촬영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7EV
화려하고 옅은 색채는 편안한 이미지로 통한다. 조리개를 거의 개방한 것은 소프트한 완성을 생각했던 것이 첫 번째 이유이며, 손떨림을 생각해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였다. 추가로 +0.7EV노출보정으로 생각했던 밝기가 되었다.



[측광 모드] 스팟 측광
단계별 노출을 할 수 없는 철도 사진에서는 노출은 스팟 측광으로 결정하는 것이 기본이다. 평가측광 같은 측광은 피사체의 색은 물론, 전조등의 영향으로 크게 노출이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노출 모드] 매뉴얼: F8, 1/200초
촬영 전에 테스트를 반복해 노출을 정했기 때문에 평소부터 매뉴얼로 촬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초점거리 70mm에서 시속 260km의 신칸센을 근거리에서 담기 위해 열차가 너무 흔들리지 않고 초점도 맞는 동시에 배경이 보이는 아슬아슬한 값을 얻었다.



[측광 모드] 스팟 측광
모델을 배경보다 어두운 상황에 두었기 때문에 멀티 패턴 측광에서는 전체가 노출 부족이 된다. 스팟 측광이라면 모델 얼굴의 노출과 배경의 노출을 각각 측광해 두 밸런스를 파악하기 쉽다.

[노출 모드] 매뉴얼: F3.5, 1/100초
배경을 흐리기 위해 조리개는 F3.5. 손떨림을 막기위해 셔터 속도는 1/100초. 화질과의 밸런스를 생각해 ISO 감도는 400이다. 얼굴 노출을 표준 노출보다 플러스로 1.3EV 정도 오버해 밝고 약동감이 있는 사진이 되었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평가측광은 화면의 부분적인 여러 장소의 노출을 측광하여 계산해 적정 값을 제시한다. 한마디로 카메라가 자동으로 해주는 측광 모드라고 할 수 있고, 비교적 정확하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하기 쉽다. 그러나 의도에 맞는 노출을 나타내기에는 보정은 필수불가결. 이번 사진에는 아침 노을의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지 않도록 마이너스 보정을 했지만 동시에 산 표면의 묘사가 무너지지 않는 정도의 노출을 찾으려고 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7EV
크롭바디는 풀프레임에 비해 같은 화각에서 같은 조리개 값이면 피사계 심도가 깊고, 너무 조이면 화질이 열화된다. 때문에 풀프레임보다 적은 값으로 F11을 선택. 노출 보정은 -0.7EV로 산 표면의 계조가 아름다운 보정 값을 골랐다. 잘 모를 경우는 단계적인 노출보정으로 촬영 후 의도에 맞는 사진을 선택하면 좋다.



[측광 모드] 스팟 측광
화면의 밝은 부분도 어두운 부분도 아닌 중간 톤의 밝기를 연출하고 싶었기 때문에 스팟 측광을 사용. 평가 측광의 경우는 태양의 밝기를 측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노출 모드] 매뉴얼: F10, 1/1,000초
비행기가 저녁 노을과 겹치기 전의 위치부터 쫓기 때문에 매뉴얼 노출로 설정하지 않으면 카메라는 노출이 계속 변한다. 셔터 속도는 초망원 렌즈이기 때문에 흔들림도 고려해 1/1,000초, 조리개는 속도에 맞춘 값을 선택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
흰색 계조를 표현하는 노출은 어렵다. 특히 이른 새벽의 푸른 색감이 도는 경우는 너무 보정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흰색 중에서도 밝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잘 섞여있는 상황에서는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의 상대 값이 사용하기 편하다.

[노출 모드] 매뉴얼: F11, 1/3.2초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ISO 감도는 올리지 않고 조리개를 조여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면서 렌즈의 해상도를 충분히 활용하는 조리개 값을 선택. 셔터 속도는 새벽의 푸른 색감을 활용하기 위해 표준 노출에서 플러스 쪽으로 0.3EV 정도로 결정했다.

다나카 다츠야 자연 사진가로써 독립 후, 곤충이나 꽃이라는 친근한 자연부터 풍경, 하늘, 우주와 같은 폭 넓은 장르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촬영.
찰리 후루쇼 스스로 촬영하며 돌아다닌 세계 60개국 이상의 지역의 공항, 관광 사진을 발표. 일본 내외의 공항 회사 등의 선전, 영화 제작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측광 모드] 멀티 패턴 측광
멀티 패턴 측광을 고른 이유는 화각이 좁고 정확도 차이도 적기 때문. 이 모드라면 노출보정을 하지않고 아름다운 묘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의도했던 밝기가 되고 생각했던 아름다움이 표현되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없음
조리개 우선AE로 F5.6, 1/40초로 촬영했다. F5.6으로 한 이유는 105mm 매크로 렌즈로 튤립과 배경의 거리를 생각했을 때, 가장 좋은 배경 흐림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노란색과 핑크가 보기 좋게 녹아 내린 듯 표현되었다.



[측광 모드] 멀티 패턴 측광
‘차분한 느낌의 노출’에서도 그랬듯이 이 경우도 이 장소의 빛의 느낌을 표현할 목적으로 멀티 패턴측광을 사용. 잔디 부근의 적정 노출을 판단해 거기서 한 스탑, 또 한 스탑 조리개를 조여가며 촬영했다.

[노출 모드] 매뉴얼: F8, 1/1,000초
계절적으로도 배경을 완전히 어둡게 하는 장소와, 이 사진처럼 어느 정도 색조를 남길 수 있는 장소들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머릿속에 남아있는 마구의 파란색과 노란색이 배경의 색조와 어울리도록 후자를 선택해 배경이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을 정도의 노출을 결정해 촬영했다.



[측광 모드] 멀티 패턴 측광
멀티 패턴 측광을 선택했는데 평소에 자주 사용해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측광 모드를 나눠서 사용하기 보다 이거다 하고 정한 측광 모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목표한 노출을 콘트롤 하기 쉽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3EV
노출보정은 -0.3EV를 선택. 니콘의 멀티 패턴 측광은 색 정보를 가미하기 때문에 크게 노출이 벗어나는 일은 없지만 사진에 ‘고요함’이라는 촬영자의 ‘의도’를 더하기 위해 -0.3EV 정도 노출을 보정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
화면 전체가 평균적인 밝기로 그 톤을 어떻게 재현할지 생각해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이 최적이라고 여겨졌다. 액정 모니터로 화이트 홀 경고와 함께 전체 밝기를 보는 것도 포인트.

[노출 모드] 매뉴얼:F5, 1/50초
전체 톤을 차분하게 하기 위해서 표준 노출보다 마이너스로 0.7EV 상당의 노출을 주었다. 또, 피사체 흔들림을 고려해 ISO 감도를 320으로 높여 1/50초를 확보. 꽃의 가련한 흰색을 잃지 않고 계조를 이끌어 내며 배경의 고요한 톤의 삼박자를 얻었다.

마루바야시 마사노리 ‘대자연 속의 작은 시정’을 메인 테마로 꽃, 식물, 곤충, 풍경 등을 촬영. 사진지를 중심으로 사진 교실 강사로도 활약.
하기와라 도시야 광고대리점에서 이벤트 기획 등에 종사. 퇴사 후, 프리랜서 사진가로 전향. 자연 풍경을 중심으로 촬영, 사진잡지 등에 집필 활약 중.







[측광 모드] 디지털 ESP 측광
스냅 사진에서는 복잡한 과정을 늘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카메라에 맡길 수 있는 부분은 맡기는 것이 좋다. 예제 사진에서도 구름과 천주당의 밝기는 디지털 ESP 측광에 맡기고 생각한대로 찍혔는지 확인만했다.

[노출 모드] 프로그램AE/노출보정: 없음
노출 보정은 하지 않았다. ISO 100에서 조리개 11, 셔터 속도가 1/800초면 평상시보다 상당히 노출부족이 된다. 오우라 천주당이 얼마큼 실루엣이 될지, 그리고 구름의 톤을 얼만큼 재현할 수 있을지에 주목해 노출을 결정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
빛나는 비행기를 화면 중앙에 넣으려고 했기 때문에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을 사용. 스팟 측광이라면 움직이고 있는 비행기의 경우, 좋은 순간을 놓칠 수가 있기 때문에 피했다. 또, 노출 부족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배경의 복잡한 건물도 실루엣 처리가 되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7EV
늦은 오후, 비행기 기체나 공항 내에 그려진 라인이 빛나며 부각되었기 때문에 기체의 모습을 가장 의식해 노출보정을 -0.7EV로 설정. 의도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세키 유카 흑백 사진으로 표현된 오키나와의 고양이 사진으로 사진상을 수상. 최고의 고양이 사진가로써 활약 중.
찰리 후루쇼 잡지 ‘뽀빠이’ 등의 촬영을 담당. 2008년 잡지 사진기자회 우수상, 2009년 개인전을 개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
스팟 측광으로 달을 측정하며 보정 없이 어느 정도 좋은 밝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측광 범위를 벗어나면 시시각각 밝기가 변화하는 이 장면에서 하나하나 프레임을 움직이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이 최적이라고 생각해 선택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 보정: -1.3EV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으로 이런 어두운 장면의 달을 촬영하면 틀림없이 달은 밝게 날아가버린다. 달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어두운 푸른 색감이 도는 분위기를 충분히 두드러지게 하려면 보기보다 약간 어두운 -1.3EV의 노출보정이 최고라고 판단했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야경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하면 주로 사용하고 있는 평가측광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측광은 카메라에 맡기고 나는 최적의 앵글을 찾아 구름의 흐름을 보면서 촬영에 집중. 의도한대로의 작품을 찍을 수 있었다.

[노출 모드] 매뉴얼: F5.6, 6초
AE로 노출보정을 하기보다 매뉴얼로 조정하는 쪽이 빠르게 생각한대로 촬영이 가능하다고 판단. 셔터 속도가 느리면 구름이 너무 흔들린다. 구름의 모습을 중요시하면서 적절한 피사계 심도를 얻기 위해 이 조리개 값과 셔터 속도로 정했다.



[측광 모드]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
배경을 크게 넣어 안개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느 정도의 밝기로 할지는 상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일부러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을 사용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1EV
노출보정을 하지 않고 촬영하면 안개는 회색으로, 꽃은 죽은 듯 보인다. 낮의 안개 촬영에서는 일반적으로 +1EV 전후의 노출보정을 더해야 밸런스가 잡힌다. 피사계 심도는 배경 흐림을 고려해 결정한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폭포는 하늘에서 빛을 받아 약간 밝기가 남아있지만 폭포와 바위 면에는 큰 노출차가 있다. 폭포는 밝다고 했지만 눈으로는 어렴풋이 보이는 정도이기 때문에 노출 과다의 걱정은 없다. 그보다 바위가 노출 부족으로 묘사가 무너지지 않도록 장노출을 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3EV
F11로 설정. 자동으로는 노출 부족이 되기 쉽기 때문에 셔터 속도를 최대한 늘려 플러스 보정을 더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밝기가 부족. 피사계 심도를 위해 F11 이하로는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ISO 감도를 250으로 올려 의도한 노출 값을 얻었다.

이무라 준 ‘야생’을 큰 테마로 세계의 야생동물이나 일본의 자연풍경을 쫓고 있다. 현재는 아프리카 사반나의 동물을 중심으로 촬영.



자신이 생각한 의도에 맞는 촬영이 가능한 매뉴얼 노출
초여름의 계절은 신록이 더욱 아름다워지며 산기슭의 습원 등에서는 다이내믹한 생동감이 넘치는 광경이 전개된다. 빛이 길어지는 아침저녁의 사광으로 연출되는 광경에는 누구나 감동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명암 차가 큰 광경을 촬영할 때의 노출은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같은 피사체라도 촬영하는 사람이나 표현방법이 다르면 적정 노출은 달라진다. 나는 주 피사체를 부각시켜 나의 의도대로 표현하기 위해 중앙부 중점측광을 사용, 매뉴얼로 노출을 정하고 있다. 매뉴얼 노출이라면 다이내믹한 모습의 자연풍경 촬영 시 계절감이나 현장감을 손쉽게 담을 수 있다. 멀티 패턴 측광의 자동노출은 많은 피사체에서 평균적인 적정노출을 얻을 수 있지만 자신이 의도한 개성적인 사진으로 완성하려면 매뉴얼 노출 쪽이 적합하다.









[측광 모드] TTL 개방 16분할 측광
다이내믹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배경까지도 선명하게 담았다. 화면에 넣은 구름의 밝은 부분의 양을 생각하면서 조정하고 스트로보 빛이 닿는 장미와의 노출 밸런스는 TTL 개방 16분할 측광으로 거의 적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3EV
외장 스트로보를 장착해 촬영. 장미는 스트로보와의 거리가 약 10cm로 가까워 한계까지 조이기는 했지만 윤기 있는 꽃잎 부분의 노출 과다를 염려해 -0.3EV로 촬영했다.



[측광 모드] 멀티 패턴 측광
멀티 패턴 측광을 선택했지만 이처럼 좋은 화각에서 복잡한 휘도 분포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다지 선택의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패가 적은 노출 제어가 가능해 안심할 수 있는 것도 멀티패턴 측광을 사용하는 큰 이유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1EV
조리개 우선AE로 F5.6, 1/160초로 설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피사계 심도를 약간 깊게 해 꽃술 부분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노출을 +1EV까지 보정한 것은 붉은색의 그라데이션이 느껴지지 않게 되기 까지 밝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측광 모드] 멀티 패턴 측광
피사체와 같은 색조의 배경에는 광선이 고르게 비쳐 어떠한 어려운 조정도 필요로 하지 않는 케이스. 멀티 패턴 측광으로 값을 정하면 거의 정확한 노출이 된다.

[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AE/노출보정: -0.3EV
캥거루는 굴곡이 뚜렷한 모습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비가 강하다. 이번에는 더욱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 -0.3EV 노출보정으로 눈 아래와 가슴의 그림자와 머리 위나 다리의 하이라이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측광 모드] 평가측광
평소부터 평가측광을 사용하고 있다. 스팟 측광은 이거다 하는 때에는 위력을 발휘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되고서는 평가측광으로 측정한 노출로 시험 촬영을 하면 되기 때문에 평가측광이 사용하기 좋다.

[노출 모드] 매뉴얼: F5.6, 1/640초
비행기를 화면 상에 나타내고 싶기 때문에 셔터 속도를 약간 빠르게 1/640초로 설정. 조리개는 광각렌즈이기 때문에 F5.6으로 설정하면 대개 초 맞는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ISO가 200으로 좀 더 조여도 좋았겠지만 스냅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출처: http://club.koreadaily.com/cafe_board/content.asp?idx=135176&table=590_cafe_2012415161049&c_idx=59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