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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1시간 전에는 현지에 도착한다
가와기타 선생님이 촬영하는 시간대는 하늘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일몰 후 20~30분이 메인이라고 한다. 짧은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일몰 1시간 전에는 현지에 도착한다고 한다. “사전답사에서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라고 묻는 지에씨에게 “우선은 방향이지요. 먼저 어두워지는 동쪽, 다음으로 서쪽을 촬영하면 시간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로등이나 배 등의 광원의 유무도 체크합시다”라고 알려주는 선생님. 배의 시간표나 일루미네이션의 점등 시간은 사전에 인터넷에서 체크를. 또한 토일요일은 빌딩의 불빛이 많지 않은 것도 고려하자.
손떨림 보정 기능이 흔들림의 원인이 된다
장노출이 되는 야간 촬영은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삼각대를 이용하도록. “삼각대를 사용해도 미묘하게 흔들리는 것은 어떻게 하지요?” 라는 지에씨의 고민에 “손떨림 보정은 껐나요?”라고 묻는 선생님.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했을 때에 손떨림 보정 기능을 설정하면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흔들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카메라마다 다르지만 미러 업이 가능한 경우는 반드시 해두자. 셔터 버튼을 누를 때에 카메라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리모컨도 필수다. 없다면 셀프타이머라도 좋다.
몇 장 정도 찍어 자신의 의도에 맞는 1장을
“야경 촬영 시 항상 너무 밝게 찍혀버려요. 노출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지에씨의 질문에 선생님은 “우선 노출보정 없이 찍어서 액정화면에서 확인해 의도와 다르다면 노출보정을 해 몇 장정도 촬영해봅시다. 야경 촬영에서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을 어느 정도 표현할 지가 포인트입니다. RAW로 찍어두면 상하 1EV 정도를 나중에 조정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카메라 설정도 어렵지 않다. 조리개 우선AE에서 조리개는 F8~11, WB는 [AUTO]나 [태양광], 평가측광으로 설정했다면 이후는 카메라에 맡기면 된다.
메인을 두드러지게 만드는 ‘양념’을 추천
“인상적인 야경을 찍고 싶어요”라는 지에씨에게 선생님은 “메인 피사체 외에 ‘양념’이 되는 요소를 넣어봅시다. 저는 배나 차의 빛의 궤적, 사람의 실루엣 등을 자주 활용합니다. 메인 피사체가 더욱 인상적으로 부각되지요”라고 알려주었다. 양념을 효과적으로 넣으려면 사람이나 배, 차 등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일이 중요하다. 셀프 타이머를 설정해 셀카를 찍는 것도 재미있다. 또한 어두우면 수평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수준기를 사용하자.
지에의 소감 ‘보이지 않는 양념’이 재미있었다
가로등이나 수면의 반영이라는 눈에 확 띄는 것뿐만 아니라 장노출을 하면 배의 궤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양념이 되기 때문에 화면을 확인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낮에는 바람이 강해 수면에 반영은 찍을 수 없지만 밤은 빛의 반영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밤에만 찍을 수 있는 경치가 있습니다. 사전답사의 중요성도 실감. 앞으로 일루미네이션이 멋진 계절, 추위를 잘 대비해 야경 촬영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가와키타씨의 결론
이번에 관광지에서 촬영을 했는데 산책길이나 다리 위, 빌딩 숲이나 고가가 있는 도로 등, 가까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야경을 찍을 수 있는 장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역의 한정거장 전 역에서 내려 걸어보는 것도 하나의 사전답사가 될 수 있습니다. 낮에 멋진 장소는 밤에도 멋지지만 낮에는 별로였어도 밤이 되면 멋지게 변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야경촬영은 결코 어렵지 않으니 한 번 꼭 도전해보세요.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제등에 맞춘다
밤의 축제는 불빛이 있기 때문에 AF로 맞췄다. 맞춘 곳은 인물 옆에 있는 제등. 더 망원으로 찍는다면 사람의 얼굴에 맞추는 것이 적절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리려면 제등에 맞추는 편이 좋은 사진이 될 것이다.
노출모드 (매뉴얼)F4, 1/15초/ISO 1000
어둡기 때문에 조리개는 개방으로 설정해 흔들리지 않도록 ISO 감도를 높여 촬영했다. 셔터 속도는 1/15초이지만 손떨림 보정을 사용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의도대로 찍었다. 주위 사람의 움직임과 제등의 콘트라스트도 살릴 수 있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종이에 맞춘다
바람에 흔들리는 종이의 느낌을 중요하게 여겨 촬영하고 싶었기 때문에 AF 중앙 1포인트로 종이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경우에는 손떨림 보정과 연사를 함께 사용해 촬영하면 좋다. 이번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종이의 느낌을 찍고 싶었기 때문에 AF에 맡겼다.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AE)F8, 1/40초/ISO 800
종이의 존재를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너무 깊어지지 않고 뒤쪽이 너무 흐려지지 않는 F8을 선택했다. 노출은 부족해도 좋지만 노란 종이가 어두워지지 않고 종이의 글씨가 보일것을 생각해 플러스 보정으로 칠석의 즐거운 밤을 표현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글자에 맞춘다
휘도가 좋은 중앙 측거점을 사용해 AF로 오른쪽 위 한자에 초점을 맞췄다. 화면 내에 제대로 초점이 맞은 부분이 있으면 전체적으로 집중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입사광에 의한 노출 오차와 손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뷰파인더를 보면서 셔터를 눌렀다.
노출모드 (셔터 우선AE)F3.2, 1/60초/ISO 400
갑작스런 스콜로 비를 피하고 있던 중에 날이 저물어 버렸다. 삼각대를 휴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토바이가 필요 이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에 ISO 감도를 높여 1/60초의 셔터 속도를 확보. 밤 분위기가 죽지 않을 정도로 마이너스 보정을 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점광원에 고정
초점은 자동차 라이트, 신호등에 고정해두면 궤적을 깨끗하게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손떨림, 피사체 흔들림을 이용한 작품이며 장노출을 위해 조리개도 조였고 떨어진 곳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그만큼 초점이 맞지 않는다고 신경질 날 일은 없을 것이다.
노출모드 (매뉴얼)F16, 3초/ISO 100
ISO 감도를 낮게 하고 조리개도 조여 3초라는 노출시간으로 결정. 너무 길면 손떨림이 심해져 형태가 깨끗하게 나타나지 않고 너무 짧으면 부족하다. 그리고 싶은 모양(소용돌이 같은 모양이 그리기 쉽다)에 따라 손의 움직임에 필요한 시간을 액정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몇 번이고 시도했다.
야마자키 에리나 3년간의 사진 활동으로 세계 30개국 이상을 촬영. 일본, 해외에서 사진전을 다수 개최. 사진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구로야나기 마사기 일본 오키나와 섬에 돌아오는 나비 사진에 감동해 스스로 촬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일본 남서쪽 섬 지방을 중심으로 자연사진이나 광고사진을 촬영.
이케모토 사야카 바닷속(대형생물, 물고기 무리, 바닷속 풍경 등), 인간의 활동(길거리 스냅, 여행 풍경, 클래식 콘서트, 댄스 등)을 촬영.
초점 맞추는 방법 라이브뷰를 사용해 MF로 별에 맞춘다
초점은 별에 맞췄기 때문에 무한원이 원칙. 어두워서 AF가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MF로 초점을 맞춘다. 뷰파인더에서 세밀한 초점 맞추기는 힘들지만 라이브뷰라면 확대 표시해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좋다. 달이 나타나면 AF가 작동하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다.
노출모드 (매뉴얼)F2.8, 20초/ISO 1600
어두운 밤에 AE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노출은 전부 매뉴얼에서 설정한다. 이 예제 사진에서는 빛나는 별들을 많이 담기 위해 ISO 감도를 높게 설정했고 조리개는 개방으로 촬영했다. 실제로 별이 빛나는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의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겨 별이 흐르는 듯한 모습이 되지 않는 노출 시간을 정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자동 AF로 맞춘다
초점은 기본적으로 전부 AF로 찍고 있다. 근시이기 때문에 뷰파인더를 보면서 MF로 맞추기보다 정확도가 높은 AF에 의존한다. 어두우면 초점이 맞지 않을 것 같아 불안하게 여길지도 모르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초점 인식 위치도 전자동으로 카메라에 맡겨버리자.
노출모드 (매뉴얼)F11, 15초/ISO 100
가로등불의 빛 갈라짐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잘 나타나는 F11 전후의 조리개를 자주 사용한다. 조리개를 조이면 노출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 정도가 딱 좋을 것이다. ISO는 화질을 고려해 100을 골랐고 삼각대를 사용해 장노출을 대비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라이브뷰를 사용해 MF로 여우에 맞춘다
맨 처음은 뷰파인더와 AF로 초점을 맞춰봤다. 하지만 몇 장을 연속으로 촬영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바로 라이브뷰로 바꿔 여우의 얼굴 부분을 확대해 MF로 초점을 맞췄다. 여우가 가만히 멈춰있기를 바라면서 조용히 셔터를 눌렀다.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AE)F4.5, 1/3초/ISO 640
어두운 조건 아래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는 조리개 우선AE로 바꿔 가장 빠른 셔터 속도를 얻는 경우가 많다. 다만 피사체의 굴곡을 생각해 조리개를 개방 값보다 1스탑 정도 조이도록 한다. 셔터 속도와 흔들림, 노이즈를 생각하면서 결정했다.
다케이 신고
기요미즈 데츠로 일본 DCM 사진 콘테스트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몽골의 대자연, 도시에 사는 동물을 주제로 작품을 발표.
원경은 초점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기 때문에 AF 촬영했다. 촬영 장소는 다리 위이기 때문에 초점보다 대형 트럭의 통과로 발생하는 진동에 의한 흔들림에 조심했다. 뒤를 계속 돌아보면서 대형 트럭이 다니는지 신경 쓰면서 촬영을 했는데 이 부분은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다.
노출모드 (매뉴얼)F11, 30초/ISO 100
빛의 궤적이 구도의 주 피사체가 될 경우, 궤적 길이를 얼만큼 담을지는 노출 시간이 포인트가 된다. 짧은 시간이라면 궤적이 짧아지고, 야경만의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없다. ISO는 저감도로 삼각대를 사용해 장노출에 의한 긴 빛의 궤적을 담으려고 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MF로 앞 바퀴에 맞춘다
착륙하는 비행기는 시속 250km로 내려온다. AI SERVO AF로도 충분하지만 비행기에서 비추는 빛이 강하면 포커스가 어긋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MF로 맞췄다. 이번에는 라이트에 비춰지고 있는 앞 바퀴에 초점을 맞췄다.
노출모드 (매뉴얼)F2.8, 1/60초/ISO 3200
우선 진입해오는 비행기를 ‘멈춘 듯’ 찍을까 ‘움직이는 듯’ 찍을까를 생각한다. 이번에는 라이트의 빛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멈춤’으로 결정. 확실하게 담을 수 있는 1/60초를 확보하기 위해 ISO 감도를 3200으로 설정해 셔터 속도를 벌었다.
사진가에게 물었다 - 노이즈 대책
데라사와 다카키
ISO 감도를 최대한 낮게 설정해 화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여겨왔다. 슬로우 셔터라도 삼각대를 이용해 해결. 최근에는 노이즈 저감 기술이 훌륭해졌기 때문에 카메라에 따라서는 조리개나 셔터속도를 우선 생각하고 그에 맞춰 ISO 감도를 정하는 순서로 촬영하기도 한다.
나바타 후미오
F값이 밝은 렌즈를 사용해 ISO 감도를 높이지 않는 것과 촬영은 RAW로 해 현상 과정에서 노이즈 저감 처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니콘 D3를 사용하고 나서는 거의 노이즈 처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고감도 특성이 좋은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었다.
오자와 루크 비행기와 풍경을 조화시킨 정경사진으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 수년간은 사계절을 촬영하며 연간 200일을 촬영에 투자하고 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아이들의 움직임에 맞췄다
비교적 조명이 밝고 피사체가 굉장히 가까웠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지근우선 다이내믹 모드로 포커스 했다. 또한 아이들이 들떠서 움직이기 때문에 컨티뉴어스 모드로 움직임을 추적했다.
노출모드 (셔터 우선AE)F4, 1/30초/ISO 640
밤의 유원지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담으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의 움직임도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에 배경이 흔들리도록 셔터 속도를 1/30초로 정했다. 이에 맞춰서 ISO감도를 높였지만 하이라이트의 노이즈가 신경 쓰이기 때문에 감도는 최소한으로 높였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라이트 위치에 초점 고정
철창 너머로 초저속 셔터에 의한 주밍샷 촬영을 해 화면 전체가 크게 흔들릴 것을 예측했다. 그래서 초점에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라이트가 빛나는 부근에 초점을 고정해두었다. AF-S 모드였지만 엄지손가락으로 AF LOCK을 걸기 때문에 MF와 같다.
노출모드 (매뉴얼)F2.8, 1/3초/ISO 3200
박력을 나타내기 위해 하이빔을 쏘며 달리는 기차를 골라서 촬영. 기대감을 가지기 위해 일부러 라이트는 노출 과다로 해 라이트 부근의 밝은 선로가 아름답게 보이는 노출을 설정했다. 육안으로는 어두컴컴한 조건이었지만 감도를 ISO 3200으로 올려 개방에서 1/3초를 확보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빌딩에 맞춘다
플로어 전체의 조명이 보이는 구조의 빌딩이지만 벽면이 격자 디자인으로 콘트라스트가 있어 AF로 맞추기 쉬운 상황이었다. 액정 화면을 보면서 왼쪽 위 회전축이 보이는 부근에 포커스를 맞춰 카메라를 돌리면서 셔터를 눌렀다.
노출모드 (매뉴얼)F3.2, 1/2.5초/ISO 100
카메라 적정 노출이면 빌딩의 빛만 밝게 드러나는 노출이 되고 어두워져 현실감이 커진다. 하늘 색과 분위기를 생각한대로 만들기 위해서 노출은 밝게 매뉴얼로 정했다. ISO 감도는 100인채로 매뉴얼로 흔들림을 활용할 수 있게 설정했다.
사진가에게 물었다 밤 촬영에 편리한 액세서리
마에가와 다카유키
밤 촬영의 필수도구라면 역시 펜 라이트다. 카메라 주변이나 발 밑을 비추거나 피사체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가와키타 시게키
도시의 야경은 기울어진 사진을 찍게 되기 쉽다. 낮이면 뷰파인더의 격자선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밤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액세서리 슈에 장착할 수 있는 수준기가 편리한 것이다.
미조타 유키 산책하면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정경을 작품으로 촬영하고 있다. 일본 니콘 칼리지, 초보 대상 카메라 이벤트 등 폭넓게 활약 중.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중앙의 트리에 맞춘다
초점을 트리 중앙 부근에 AF로 맞춘 뒤에 라이브뷰 모드로 바꿔 구도를 정했다. 화면 중앙 트리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위에서 아래로 넓어지는 모양과 거리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좌우 대칭이 되도록 구성했다.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AE)F4, 1/15초/ISO 200
트리만 눈에 띄도록 조리개를 개방해 촬영했다. 또한 일루미네이션의 색을 선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노출을 플러스로 보정했다. 노출은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으로 라이브뷰와 히스토그램으로 확인하면서 결정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자동 AF로 촛불에 맞춘다
평상시처럼 AF로 맞추려고 했더니 바로 앞에 있는 초에 초점이 맞았기 때문에 그대로 촬영했다. 그리고 뒤편의 관람차에 초점을 맞춰서 촬영을 해봤는데 MF가 아니면 촬영할 수 없었다.
노출모드 (셔터 우선AE)F3.2, 1/125초/ISO 2500
주위의 어두움을 보고 우선 임시로 ISO 감도를 설정. 그 후 셔터 우선AE에서 조리개를 개방했을 때 셔터 속도를 확인한다. 조금 더 셔터 속도를 벌고 싶었기 때문에 ISO는 2500으로 높여 셔터 속도를 1/125초로 설정해 촬영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자동 AF로 맞춘다
이와 같이 먼 풍경이 중심인 사진에서는 초점 맞추기는 AF가 편리하다. 측거점이 자동이어도 괜찮다. 다소 어긋나도 피사계 심도 이내다. 걱정이 된다면 만일을 위해 여러 장 촬영해두자. 필자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찍고 싶기 때문에 초점 맞추기에 라이브뷰는 사용하지 않는다.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AE)F11, 15초/ISO 100
가로등의 빛 갈리짐을 얻기 위해서 조리개를 조였고, 그 결과 길어진 노출시간으로 자동차의 빛의 궤적이 길어져 의도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야경은 조리개 개방, 고속 셔터로 찍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장노출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계를 그리는 것도 재미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인물 얼굴에 맞춘다
인물촬영은 표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초점 맞추기나 셔터에 어느 정도 속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피사체의 얼굴 부분에 AF로 맞추고 있다. 번화가처럼 밝은 장소라면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경우는 없지만 뷰파인더를 보면서 전자음으로도 확인하고 있다.
노출모드 (매뉴얼)F4, 1/15초/ISO 400
밤의 거리의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조리개는 개방에 가까운 F4, 노이즈를 억제하고 싶었기 때문에 ISO는 400, 셔터 속도는 손에 들고 촬영할 수 있는 한계인 1/15초로 촬영. 노출은 매뉴얼이지만 밤 촬영은 노출 부족이 되기 쉬우니 적정 값보다 밝게 설정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라이브뷰를 사용해 MF로 기체에 맞춘다
피사계 심도가 얕은 500mm 촬영이기 때문에 초점 맞추기는 라이브뷰로 신중하게 했다. 초망원 렌즈의 장시간 촬영은 흔들림에 주의해야 한다. 라이브뷰 촬영에서는 미러 업이 되기 때문에 셔터막 작동으로 인한 흔들림이 줄어든다.
노출모드 (매뉴얼)F4, 8초/ISO 400
화면 내에서 휘도차가 큰 촬영은 AE가 프레이밍에 따라 카메라 측광 값이 바뀌기 때문에 매뉴얼이 좋다. 본 작품은 이륙 직전 아주 잠깐 멈췄을 때 찍었기 때문에 셔터 속도는 빠르게 하고 싶었지만 화질 저하를 피하기 위해 ISO 400으로 설정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도쿄타워에 맞춘다
불빛이 켜지고 철골도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AF가 잘 작동했다. AF는 1포인트, 뷰파인더를 보면서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의 화면 아래의 1/3 부근에 맞추고 있다. 렌즈는 광각으로 촬영거리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거의 팬 포커스로 촬영했다.
노출모드 (매뉴얼)F3.5, 1/25초/ISO 1250
고감도에서 핸드 헬드 스냅 촬영. 멀티 패턴 측광에서 적정 노출을 조금 밝은 편으로 나왔기 때문에 어두워지도록 매뉴얼로 조정. 금속의 중압감과 차분한 색이 표현되도록 했다. 또한 노출 조정은 위 쪽 블루 라이트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맞췄다.
초점 맞추는 방법 MF로 2, 3cm의 위치에 고정한다
가로등 빛이 있지만 뷰파인더로 초점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 그렇다고 회중전등으로 비추면 두꺼비가 도망가버린다. 그래서 미리 목표가 되는 위치에 초점을 고정해두고 촬영 시에는 목측으로 카메라 위치를 조정한다.
노출모드 (매뉴얼)F22, 15초/ISO 200
F22는 피사계 심도가 깊고 어안 컨버전 렌즈의 수차를 경감하기 위해서다. 노출은 배경의 어둠으로 셔터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매뉴얼 노출로 두꺼비와 배경의 밸런스를 맞췄다. 플래시도 매뉴얼 조정해 일정한 광량으로 두꺼비를 비추도록 했다.
야마다 아츠시 패션, 인물, 광고 등 폭넓게 활동 중. 후지 포토 살롱 신인상2006 수상.
오조노 아키라 어린 시절부터 곤충이 좋아했고 특히 잠자리에 매력을 느꼈다. 일본 가나가와와 오가사와라의 섬들을 중심으로 활동 중.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산등성이 앞에 맞춘다
바로 앞에서 먼 풍경까지 선명하게 찍고 싶었기 때문에 깊은 피사계 심도를 얻을 수 있도록 조리개를 조인다. 그리고 초점이 맞은 범위를 광범위에게 커버할 수 있도록 측거 위치를 선택한다. 여기서는 산등성이의 조금 앞 쪽에 측거점 1포인트로 맞추고 있다. 상당히 어두웠지만 가능했다.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AE)F15, 1/15초/ISO 100
조리개 우선AE를 선택해 깊은 피사계 심도를 얻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촬영한 후 영상을 프리뷰해 노출 및 피사계 심도를 확인. 노출의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히스토그램도 참고했다. 의도한 노출에 가까워지도록 노출이 부족하게 설정해 촬영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MF로 바다새에 맞춘다
콘트라스트가 가장 강한 바다새의 윤곽 부분에 AF로 중앙 측거점을 사용해 맞췄는데 초점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곧바로 MF로 바꿨다. 그리고 뷰파인더를 눈으로 보면서 초점을 맞췄다. 밝은 렌즈라서 도움이 되었다.
노출모드 (프로그램 AE)F2.8, 0.6초/ISO 640
400mm 망원 렌즈를 장착한 프레임 내에서는 달이 시시각각 이동하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촬영할 필요가 있었다. 움직이는 바다새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ISO 640이라는 고감도로 설정. 프로그램 AE로 개방 F2.8에서 최고 셔터 속도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MF로 대나무에 맞추고 초점 고정
화면 중앙부터 왼쪽 세 번째에 대나무까지 초점을 맞춰 MF로 고정한다. 화면이 광각이 될수록 피사계 심도가 깊어져 팬포커스를 얻기 쉬워진다. 광각 영역인 24mm 촬영에서는 F11까지 조리개를 조이면 전체가 또렷하게 보인다.
노출모드 (매뉴얼)F11, 30초/ISO 400
전체에 초점이 맞기를 원했기 때문에 조리개는 F11 이상이 좋지만 사람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담기지 않도록 찍고 싶으므로 셔터 속도는 빠른 편이 좋다. 그리고 비바람 속에서 위를 향해 찍기 때문에 노출 시간이 길수록 물방울이 스며들 위험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ISO 감도를 400으로 높여 30초 이내로 줄였다.
초점 맞추는 방법 MF로 꽃에 맞춘다
플래시를 강제 발광하면서 동시에 카메라를 옆으로 흔들기 위해 MF로 설정해 노파인더로 촬영. 초점은 깊은 피사계 심도를 얻을 수 있는 어안 렌즈의 특성으로 커버했다. 피사체가 화면에 담아지는 위치는 플래시 광이 닿는 범위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노출모드 (셔터 우선AE)F11, 0.4초/ISO 400
카메라를 옆으로 흔들어 화면은 흔들리지만 플래시 광이 순간적으로 닿아 움직임이 멈춘 듯이 담았다. 화면에 흔들림을 표현하려면 셔터 속도가 어느 정도 느려야 하기 때문에 셔터 우선AE에서 0.4초로 설정. 여러 번 조리개 값을 바꿔가며 촬영했다.
초점 맞추는 방법 라이브뷰를 사용해 MF로 별에 맞춘다
오로라 테크닉(P.48)에서도 설명했지만 별은 무한원에 맞추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구도를 결정하기 전에 밝은 별을 화면 중앙에 넣어 라이브뷰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에 초점을 맞췄다. 초점이 어긋나지 않도록 렌즈를 테이프로 고정했다.
노출모드 (매뉴얼)F1.8, 25초/ISO 1600
본 그대로의 별 하늘을 찍을까, 아니면 그 이상의 별밤을 묘사할지 노출을 정하기 힘들어진다. 이 사진에서는 소프트 필터를 사용해 별을 크게 번지게 한 이미지를 생각해 노출이나 조리개 설정은 그대로 놔두고 감도를 바꿔서 촬영. 노이즈가 눈에 띄지 않고 박력 있는 은하수를 찍을 수 있었다.
초점 맞추는 방법 AF로 달에 맞춘다
이번에는 AF, 중앙 1포인트로 달에 초점을 맞췄다. 피사체 전체가 어둡고 초점을 맞출 수 없는 경우에는 사전에 무한원의 초점을 확인해 MF로 초점을 결정한다. 야간 촬영에서는 초점이 어긋나면 모처럼 촬영한 것이 헛수고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자.
노출모드 (매뉴얼)F8, 15초/ISO 400
조리개 개방에서는 강의 흐름과 멀리 있는 산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없기 때문에 F8까지 조여서 피사계 심도가 깊어지도록 설정했다. 셔터 속도는 1초보다 느리게 하면 흐름이 평균화되기 때문에 15초를 고집하지는 않는다. ISO 감도는 400으로 노이즈 증가를 억제했다.
하마사키 사와코 일본 DCM 2010년도 콘테스트 심사위원. 자연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다수 개최했으며 카메라 잡지 등에서 집필을 하고 있다.
출처:http://club.koreadaily.com/cafe_board/content.asp?table=590_cafe_2012415161049&page=1&idx=135096&c_idx=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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