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 본질은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데(데레사2)/김홍언

Margaret K 2011. 9. 9. 15:48



                     

                    기도 본질은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데레사2)

                     

                    “…추리는 분별없이 화덕에 집어넣는 커다란 나무토막과 같은 것이어서

                    이처럼 숨막히게 한다.…”(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자서전 15,6)

                     

                    기도의 목적은 사색보다는 사랑과 의지의 실천적 결실을 키우는 데

                    있다.”(「영혼의 성」3,4)

                     

                    본질적인 것은 많이 생각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데

                    있다.”(상동, 1,7)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기도할 때 생각(사고)과 추리력으로 하는 것은 데레사 성녀의 말씀처럼

                    숨막히게 합니다. 사고나 말이 많아지면 고요가 없어지고 깊은 침묵기도

                    에는 도달하지 못하여 하느님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기도의 목적은 사색보다는 사랑과 의지의 실천적 결단이라고 성녀

                    데레사는 말씀하십니다. 결국 참 기도란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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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