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삼위일체 신비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의 중심이 되어야/김홍언신부

Margaret K 2011. 8. 9. 04:34



        ♥삼위일체 신비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의 중심이 되어야

        
        흠숭의 시간을 갖는 단계에 이른 사람들을 위해 성삼위의 신비에 들어가기 
        위한 구체적 제안을 한다. 첫 15분 동안은 성령과 함께 ‘회개의 시간’을 
        갖고, 사랑하기를 배우며, 또한 사랑을 간청하기 위해 모든 것을 성령께
        바친다.
        두 번째 15분은 예수님의 사랑에 주의를 집중시키면서 그분께 모든 것을
        바쳐드리며 사랑하시도록 내맡긴다. 사랑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읽는다.
        세 번째 15분은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내맡기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바쳐드린다. 그리고 사랑을 통교한다. 
        ‘아버지, 당신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제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청합니다. 
        그리고 모든 이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주십시오.마지막 15분은 하느님의 현존을 줄기며 감사드리고, 그분의 발치에 머물러 
        있음을 기뻐한다. 기도가 지성적이 될 때 우리와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은
        변화된다. 기도는 말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있으려는 노력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우리는 기도를 편식하듯이 합니다. 하느님은 삼위일체의 신비 안에 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성령께만 기도하거나,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
        께만 기도하는가 하면, 하느님께만 기도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삼위일체 신비를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위대한 창조업적을 기리며, 
        그리스도의 육화의 신비와 구원 업적을 찬미하며,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인도하시어 거룩하게 하시려는 뜻을 찬미하고 영광을 
        삼위일체께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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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