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침묵으로 향하는 길”
- 에디트 슈타인 지음 -
하느님의 은총에
자리를 내어 드리려면
하루를 어떻게 계획해야하나 ?
깊은 영성, 고요, 자만심 없는 것,
온정, 명석함. . . . . .
어떻게 우리는 이 모든 자질들을
전부 갖출 수 있을까?
이 모두를 갖고자 바라지만
우리는 우리의 의지의 노력으로는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은총에 의해서 우러나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일은,
은총을 향해
우리자신을 여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성채조배라든지,
또는 순식간에 자기 자신 속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곁으로 피신해야 합니다.
주님은 거기에 계시고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 있었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하느님의 손에 놓아드리면서
그것을 하느님께 털어 놓으면 됩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쉴 수 있고 또 새로운 하루를
새로운 삶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영성의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백이라는 것, 바람이라는 것/김홍언신부 (0) | 2007.06.04 |
---|---|
이 生死는 곧 하느님의 목숨이니라./김홍언신부 (0) | 2007.06.04 |
인간이란 의미 없는 고통에는 견딜 수 없다./김홍언신부 (0) | 2007.05.31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김홍언신부 (0) | 2007.05.31 |
난 이제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 이 生을 떠날 수 있단다/김홍언신부 (0) | 200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