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따라

고통은 신의 미소이다.

Margaret K 2007. 5. 8. 21:53

 


“苦痛은 神의 미소이다.”


어떤 사람이 꿈속에서

예수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그는 모래 위에 새겨진

두 사람의 발자국을 보았다.


자신의 것과 예수의 것이었다.

그런데, 장면에 따라서는 자신의 생애 가운데

오직 한 사람만의 발자국이 찍혀 있는 것을

여러 차례 발견했다.


그는 예수에게 물었다.

“주여, 주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애 중에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에는

오직 한사람만의 발자국이 있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을 때,

주님께서는 왜 저를 내버려뒀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결코 너를 버려 둔 적이 없다.

네가 단 한 사람만의 발자국을 발견할 것은,

네가 고통스럽고 힘겨워 할 때마다

내가 너를 없고 다녔기 때문이니라.“


神의 진정한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 없이 많은 의혹을 품는다.


특히 자신이 고통을 받을 때면 더욱 그러하다.

심지어 ‘인간을 사랑하는 하느님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그는 왜 고통을 제거해 주지 않는 가’하고

神의 존재 문제마저 제기한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자!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울음으로 삶을 시작하고,


삶을 마감하는 마지막 임종 시에도

고통과 공포의 신음으로 죽어간다.


일이 잘못될수록 반성을 거듭하고

용기와 인내와 지혜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언젠가 성공할 것이다.


만약 인생을 마감하는 그 날 까지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일관된 그의 삶은 이미 그 자체로서 성공한 것이다.


인생의 처음과 끝,

시작과 종말은 이처럼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고통과 싸워 이긴 사람이라면 끊임없는 고통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임을 알 것이다.


우리는 먼저 고통은 더욱 큰 행복을 불러오는

神의 미소임을 알아야한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김 정 수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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