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바위와 모래 위에 세운 집의 차이/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7. 5. 7. 08:48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바위와 모래 위에 세운 집의 차이

     

    바위와 모래 위에 세운 집의 예에서 그는 자기 자신에게

    상처 내지 않는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를 받을 없다는

    자신의 명제가 정당하다는 것을 밝힌다. 왜냐하면

    폭우나 홍수도 바위 위에 지은 집을 망가트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위에, 즉 바위 위에 자기 내면의 집을 세운 사람은

    어떠한 상처로도 흔들릴 수 없다.

     

    그러나 무지와 경솔함과 부패로 모래 위에 자기 집을 세운 사람은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힌다.

     집이 붕괴되는 것은 폭풍 탓이 아니고

    자신의 태만 탓이다.

    그는 태만으로 자신에게 손해를 입히고 상처를 낸다.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크리소스토모는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내지 않는 사람은

    끝없이 많은 고통을 당해도 강해진 채 고통에서 걸어 나온다.

    자기를 스스로 배반하는 사람은 자신으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아무도 그를 반대하지 않아도 그는 무너져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고 합니다.  

     

    구약의 불가마 속의 세 젊은이들은 굳은 믿음을 가지고 온전히

    야훼 하느님께 내 맡겼기에 당당히 불 속에서 걸어 나와 하느님의

    영광의 찬미가를 부르고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전 세계에서

    찬미가를 부를 것입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