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생각

헬렌 켈러의 『3일 동안만 본다면

Margaret K 2020. 3. 13. 19:33



헬렌 켈러의 『3일 동안만 본다면』 


“만약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망 하나 있다고 하면 

그것은 죽기 직전에 꼭 3일 동안만 눈을 뜨고 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나는 나의 눈을 뜨는 그 첫 순간 

나를 이만큼 가르쳐주고 교육해준 나의 선생 설리번을 찾아가겠다. 


다음엔 친구들을 찾아가고 그다음엔 들로 산으로 산책을 하겠다. 


다음날 이른 새벽에는 먼동이 트는 웅장한 장면, 


아침에는 메트로폴리탄에 있는 박물관 오후에는 미술관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하루를 지내고,

 마지막 날에는 일찍 큰 길가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표정들.


 아침에는 오페라하우스. 오후엔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


 집에 돌아와 내가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 


나는 

이 3일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하여준

 나의 하느님께 감사한다고 기도를 드리고

 영원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