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순간

Mumbai 18-12-2011 & 인도 여행 후기

Margaret K 2011. 12. 22. 04:50

간디의 생가

 

 

 

진 탬풀

 

 

 

 

 

 

 

집단 빨래터

 

 

뭄바이 비행장

 

호텔

 

 

 

 

 

 

 

 

뭄바이 시내

 

 

 

 

 

 

 

 

 

빅토리아 기차역

 

 

 

 

 

아트 박물관

 

 

인디아 게이트

 

 

 

 

 

 

 

 

 

Dec, 18, Sunday - Flight to Mumbai

아침 6시에 호텔을 출발 아침식사는 박스로 준비를 해서 나누어 주었다

10시 반에 뭄바이 비행장에서 나와 호텔에 짐을 풀고 방이 준비가 되지 않아 기다리는 동안 스케쥴에 없는 지금까지 음식에 비해 월등하게 좋은 아침 부페를 제공받고 방에들어가 짐을 풀고 1시 반에 시티 구경을 나갔다. 2000만의 인구가 사는 뭄바이는 인도의 경제를 책임지는 커머셜 도시로서 많은 하이라이즈 빌딩을 가지고 있었으며 싱가폴이나 홍콩과 같은 도시로서 발전해 가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 그동안 다큐멘터리로 자주 보았던 집단 빨래터를 구경했는데 커다란 집단 빨래터로 생각했는데 기차길 옆에 자그마한 집단 빨래터로서 지금은 주로 근처에 있는 유니폼들을 빨아준다고 한다.

또 인도 인구의 1%미만의 신앙인들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 교로서 vegetarian이면서 뿌리가 있는 야체까지도 먹지 않은 Jan교도들의  Jain Temple 엘 가서 밖에만 사진을 찍은 후에

뭄바이의 기차역인 인도에와서 처음으로 유롭식의 건물인 빅토리아 역에 가서 사진을 찍고시내에 있는 영국이 다스리기전에 폴렌드가 이곳에서 지배했을 때 지어진 유롭식의 건물들을 보고 뭄바이 박물관에 가서 예술품들을 보았고 이곳에서 부처와 예수의 상들을 볼 수 있었고  바닷가에 있는 인디안 게이트에 가서 많은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바다 근처를 걸었다.

일요일인데도 30분 정도 걸리는 인디안 게이트에서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까지 2시간이 걸려서 7시에 돌아왔다.

주중에는 더 많은 교통체증을 겪는다고 한다.


After an early breakfast, transfer to the airport for your flight to Mumbai. Upon arrival, transfer to your hotel. This afternoon, enjoy a guided, city tour of Mumbai. Visit includes Dhobi Ghat, Jain Temple, Mani Bhawan, Gate of India and a drive through colonial Mumbai. This evening enjoy a farewell dinner in your hotel
Overnight: Mumbai Trident Bandra Kurla
Meals: Breakfast, Dinner

 

개이트 오브 인디아(인도로의 관문)

(집단 빨래터)

DAY 19, Monday - Full Day in Mumbai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에 오후 4시까지 머물수 있게 어렌지를 해서 시내를 구경할까 했다가 혼잡한 길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엄두를 내지 않고 그냥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아침부터 지난 토요일에 북한의 김정일이 죽었다고 온종일 뉴스를 했다.
Enjoy the day at leisure to explore Mumbai on your own. Early evening transfer to the airport for your evening flight back to the USA
Optional: Half Day Elephanta Excursion
Meals: Breakfast

Dec, 20, Tuesday - Arrive USA
Arrive USA

 

인도

인도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가?

지난 14일동안 인도인들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과 혼란속에서도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현재의 삶을 피부로 느꼈고, 가진자들의 화려한 결혼잔치들과 생일 잔치들을 , 많은 젊은이들을 할일 없이 길거리를 방황하는 모습들을, 길거리에 어린아이들을 안고 구걸하는 아낙내들을,  할일이 없어 여기 저기 쭈그려 앉아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느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고 버려지다시피한 쑤세미 머리에 가느다란 팔다리를 하고 길거리에 버려진 스레기들을 장난감 삼아 놀고 있는  아이들을, 오염된 개울 근처의 천막들의 집단 속에 새까만 얼굴에 쑤세미가 된 머리로 옹기종기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6,25이후의 장면들이 회상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우리들의 그 시절엔 종이가 흔하지 않았지만 이곳은 넘치는 종이와 프라스틱등으로 길거리는 쓰레기로 덮어있었고 어느 누구 빗자루를 들고 문앞을 청소하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듯했다.

 Jaipur green city clean city를 구호를 길거리에 붙여놓고 긴치마에 머리 수건을 두루고 우리들의 빗자루보다 더 긴 빗자루를 가지고 먼지를 먹으며 도로를 쓸고 있었는데 쓰레기를 쓸어 담는 도구도 없이 그냥 쓰레기를 군대군대 모아두고 있었다.

Udipur역시 깨끗했다. 하이웨이도 잘 정리된 모습이었다.

 

 14일동안 버스를 타고 5개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지난 인도의 역사, 주로 1500년 경의 왕족들이 남겨놓은 화려한 유적들을 보았으며 흰두교의 사당들을 보며 그들의 신앙에 대해 보았다.

누가 인도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찾으려는 욕망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던가?

토머스 머튼이 인도에서 몇년을 생활하면서 그의 영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에 대해 읽으면서부터 또한 최근에 스티브 잡스가 얼마동안인가를 인도에서 생활했었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남은 나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들과 같이 오랜동안 머물며 그들의 영성을 배울 기회는 없겠지만 조그마한 느낌이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으로 인도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매 해년마다 올해는 꼭 실행할 것이라 하지만 실행을 하지 못하기를 몇년만에  더 이상 미루다가는 아예 출발도 하지 못할 것 같은 마음에 미개국을 여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가를 누차 들으면서도 걸을수 있을 때 맛배기로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길을 나섰다. 긴 비행시간이고 쉽게 다시 나설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에서 일주일 정도보다는 10일 이상의 여행은 잘 하지않는 2주 여행 코스로 우기보다는 건기가 좋다는 말에 12월을 선택했으며 여행들이 많이 선택하는 코스로 정하고 막상 와서 보니 2-3월이 아름답고 여행에 최적기라고 했다.

 

비자를 받는 것에서 부터 쉽지 않았다.

그동안 거의 무비자로 세계를 여행했던 기억에 비자 받는 것에 별로 힘들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인터냇으로 서류신청을 하고 인터뷰 날자를 받고 76불의 수수료와 사진 두장을 가지고 갔는데 내 여권을 만들때도 문제 없던 안경을 쓴 사진을 퇴자 놔서 급히 그 근처에 cvs 약국에 가서 즉석 사진을 찍어 30분만에 다시 대사관에 가서 제출하였다. 늣은 시간에 인터뷰시간을 잡았다면 다른날을 예약해서 또 다시 발걸음을 해야 했었던 것이다. 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대사관에 가서야 알았다.

오염된 물로 인해 100% 여행객들이 설사를 했고 말라리아가 성하다는등 꼭 해야한다고 해서 떠나기 각자 300불가량의 돈을 들여 몇달 전부터  예방약과 예방주사를 맞고 뉴욕에서 인도 델리까지 직행으로 가는 인도 비행기를 탔다.

 

흰두교 신앙

그리스 여행에서 집에서나 길거리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한평 남짓한 예배당들과 같이

이곳 인도에서 또 다른 신들을 위한 흰두교 신당들이 집 안에 집 밖에 길거리에 곳곳마다 볼 수 있었다.

길을 가다가도 들려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최상의 신이 있으며 그 밑에 부, 건강, 사랑, 힘 등을 도와주는 신들이 있어 최상의 신에게 먼저 기도를 드리고 필요한 것이 있을 때 그 필요를 도와주는 신에게 기도를 드린단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

70년대 한국의 교통치옥을 비교하게 해 주는 차선을 무시한 교통지옥의 도시들을 여행사의 선전과 다르게 열약한 버스를 타고 먼지들 뒤집어 쓰고 안개가 자욱한  도시들을 14일간을 다니며 이제껏 내가 여행한 중에 가장 험하고 힘든여행을 했다. 가기전에 주의를 받았던 위장병에 걸릴 확율이 !00%에서  제외되고자  현지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싸가지고간 음식들을 먹으며 다니다가  호텔에서 제공하는 물과 오이와 도마도가 깨끗하게 씻어진듯보여  유혹을 뿌리치치 못하고 먹었다가 시작한 설사가 다행이 심하지 않아서 여행엔 어려움을 주지는 않았었지만 균을 보유한 상태에서 떠나오는 비행기에서  마음을 놓고 먹은 것이 탈이 났는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심한 설사가 시작되어서 그나마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

 

인도는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할 것이고 현재 혼란스런 경제 사정이 과도기를 거처 10년 후면 몰라보게 발전하고 안정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그동안 인도를 생각하며 명상의 인도 요가의 인도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느낄 수 있을까하는 기대는 허무하게 사라졌다.

물론 내가 2주동안에 인도를 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수천년 동안 가지고 있던 내면의 영성을 그들의 삶의 분위기로 라도, 스쳐 지나가듯이라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욕심을 가졌었다.

신앙은 지구 어디에서나 인간들이 자신의 욕망을 체워주기 위해 존재하는 듯 이곳도 곳곳에 있는 신당들은 그들의 욕망을 보는 듯했다.

인도에 대한 영상에서 보았던 흰 두건을 쓰고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하는 깡마른 모습의 흰 수염의 할아버지가 내게 다가와 다른 아낙들이 어린아이를 안고 먹을 것을 달라는 손짓을 관광객에게 하는 손짓을 내게 하는 것을 본다.

tv 체널을 틀어보니 금으로 만든 한국에서 파는 부적들과 같은 물품들을 파는 광고를 보았다. Money back guaranty란다.

스페인들의 낭만적인 사고 방식과 인디안들의 신앙에 영향을 받은 페루의 사람들은 이곳보다 훨씬 순박하고 낙천적인 느낌을 받았다.

 

Gate 1여행사

이번 여행은 10명이 함께 했다. 멕시코에 사는 조지와 에리나. 스티브 부부, 인도인 부부등 3부부와 병원에서 태크니션으로 일하는 엘리엇과 뉴저지에 사는 여자 변호사 제네시 그리고 경아와 내가 함께 했다.

그동안 내가 사용했던  Gate 1여행사는 럭셔리한 여행자들을 위한 것이 아닌 budget여행사로 개인의 취향대로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호텔과 차편을 제공하고 반나절 정도의 가이드 투어를 해 주고 그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행객이 필요한 자료를 어드바이스 해주고  아침 식사만 호텔에서 제공하고 그외 점심 저녁은 거의가 각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 해 주는  가이드 역할을 주로 해왔기에 마음에 들어 지난 그리스와 페루에 이어 인도를 선택했었다.

그러나 이번 인도 여행사는 다른 나라의gate 1과는 다른 일반적인 여행사와 같은 일을 하고 있었기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없었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고급 상점에다 대려다 놓고 물건을 사도록 강요하고 시간을 빼앗아서 실망을 했다.

또한 1st class accommodation이라는 선전 문구를 보았을 때 인도가 가난한 나라라서 여행에 힘들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였다가  1st class라는 문구에 마음에 결정을 했는데 왠걸 긴 여행을 해야하는 버스는 덜컹덜컹 차내 온도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시간을 달리는 차 안에서도 덛옷을 입었다 벗었다. 조수는 물을 팔더니 조금 지나니 이것저것 팔려고 하다가 반응이 없으니 그만두었다.

 

인도에 또 다른 점은

운전사와 조수가 있었다. 물건을 팔기 위해 있는 아이인가하고 의아해 했는데 몇일을 지나니 조수가 필요할 만큼 교통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마지막 날에서야 안 일인데 그동안 조수는 차의 안전을 위해 차 안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호텔을 들어가고 나오면서 포터들과 가이드가 짜고 팁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로 경쟁을 하듯 여러명의 포터들이 백을 서로 가지고 가려고 빼앗다 싶이 가지고 가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의 백과는 다르게 작은 가방으로 쉽게 여행을 하는 버릇이 된 내게는 항상 내가방은 내가 챙기는 버슷이 있었기에 내 가방은 내가 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여행객들의 백을 반드시 포터에게 주어야 하고 내가 네 가방을 갔다 주고 팁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태도로서 여행객의 필요를 위해 도와주고 사례비를 받는 것에 대한 꺼꾸로 된 사고가 나를 화나게 했다.

가이드도 포터에게 필히 가방을 맡겨야 되지만 네 가방은 네가 책임져라 하는 태도에 다른 여행지에 가이드와 다르게 여행객의 가방에 대해 너 니가방 챙겼냐하고 매번 묻는 모습을 보고 실망.  식사는 지정한 식당에서  물품 선전을 위한 상점을 세곳이나 데리고 갔는데 정작 제레 시장등은 안내하거나 자료를 제공해 주지 않았다.

 

 

인도 여행을 계획하는 다른 여행객들에게 한 10여년쯤 뒤에 여행을 하도록 권하고 싶고

인도 여행보다 인도 명상에 관심이 있다면 명상 센터를 알아보고 장기간  머물면서 수련을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도록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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