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하느님 안이 우리의 집이다./김홍언신부

Margaret K 2011. 11. 24. 06:06

 


 

♥하느님 안이 우리의 집이다.

영적으로 우리는 하느님 안에 있고 주님 안에 있다. 하느님 안이 곧 우리의 집이다. 우리는 참 정체는 하느님의 자녀이다.   그 시각 -하느님의 시각- 으로 우리는 세상을 본다. 하느님이 보시는 대로 세상을 보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신학이란 바로 그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각을 벗어나는 모든 착각의 요소를 끊임없이 진단하며 살아간다. -헨리 나웬,「꼭 필요한 것 한 가지 기도의 삶」에서



 

흔히 내 안에 하느님이 계신다. ‘삼위일체께서 내 안에 거하신다.’ 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고와 안목의 경지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공간과 시간 밖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하느님 밖에서 우리는 존재할 수 없고 그 분 안에 내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느님 안이 참으로 우리의 집인 것입니다. 하느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세상 만물 만사가 하느님의 섭리에서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서양 노래에 “온 세상은 주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He has got the whole world in his hand. He has got you and me in his hand…….)”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