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기도를 우리 존재의 축으로 삼고 있습니까?/김홍언신부

 

 

♥진정 기도를 우리 존재의 축으로 삼고 있습니까? 우리는 인간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느낄 때 ‘기도’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는가? ‘기도’라는 말은 모든 생명의 근원과의 창의적 접촉을 뜻하기보다는 무력감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그리스도 없는 복음과 같다. “기도가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이며 정녕 모든 관계 - 자신과의 관계와 타인과의 관계 -의 기초일진대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며 진정 기도를 우리 존재의 축으로 삼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는 자신의 삶 속에서 그리고 직접 대면을 통해서든 이야기나 책을 통해서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다. ♣지구와 모든 천체가 중력에 의해 궤도를 벗어나지 않기에 우주의 미아가 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은 기도의 은총의 중력에 의해서 구원의 대열에서 고아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