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신부(1858-1916)의 기도 영성(1) “기도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나를 사랑하면서 나를 생각하는 것이다.” (「루카복음 주해서」,12,48) “나를 사랑하면 할수록 기도를 더욱 잘하게 된다.”(상동) “기도는 내게 고정시킨 사랑스런 영혼의 시선이다. 즉 주의를 기울일수록 사랑이 충만하게 되며 기도는 더 나아지게 된다.”(상동) “기도 안에서 언제나 우위를 차지해야 하는 것은 사랑이다.”(상동) “기도가 유효한 만큼 사랑이 풍부해진다.”(상동,11,13)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위에서 주의할 점은 ‘기도는 나를 사랑하면서 나를 생각하는 것’이라 하고 ‘나를 사랑하면 할수록 기도를 더욱 잘하게 된다.’ ‘기도는 내게 고정 시킨 사랑스런 영혼의 시선이다.’라고 하니까 마치 기도의 주역이 자기 자신인 것처럼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유행하는 초월명상은 많은 기교나 심리적 훈련을 통해 기도하는 주역이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의 기도의 주역은 ‘기도의 생명과 영감을 주는’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니까 위의 기도에서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그분의 빛을 받아 ‘나’를 성찰하는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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