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성 요한(2), ‘내적 평화와 사고의 고요……
“만일 영혼이 하느님 안에서 만족하고 사랑스럽게 주목하고 있으며, 내적 평화와……사고와 고요 속에 있다면 이는 염경기도에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로 옮겨가는 순간임을 알 수 있는 표이다.”(갈멜의 산길,2,1,3,4)
“비록 아무 결론이 나지 않는 것 같고 또 영혼에게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주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지성을 쉬게 하든지, 아니면 성찰과 사고를 추구함으로써 하느님 안에 사랑스런 주의력을 모은 채 머물기를 배워라.”(상동,2,16,5)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저술들, 특히 「갈멜의 산길」을 천천히 숙독하시기를 권합니다. 위에서 말씀한 내적 평화와 사고와 고요 속에 머무는 것을 관상기도라고 합니다. 이런 단계에 깊이 나아가기 위해서
십자가의 성 요한은 감각의 능동적 어둔 밤과 영성의 능동적 밤(이성)과 영의 능동적 밤(기억과 의지)을 통과해야 하느님께서 내재하시는 고요와 평화의 내밀한 영혼의 궁궐에서 주님 대전에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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