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도는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동방교부 2)
“어떤 때는 정신이 하느님의 현존을 끊임없이 기억하고 하느님께 순응 하면서 작용한다. 또 어떤 때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기쁨의 불꽃을 당기며 예수께 청을 드리고 주님을 흠숭한다. 두 가지 모두 기도에 속한다.” (Gregorio il Sinaita)
"바람이 잘 불면 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만일 내적인 기도를 드리고 기도가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흘러나온다면 기도하기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기도책에서 손을 떼지 않을 것이다.…“(상동)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우리의 존재 중심에 현존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 없이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감히 피조물인 유한한 우리가 조물주인 영원자이신 분께 감히 대화를 청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우리 안에 내재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히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도자는 우리가 아니라 성령이십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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