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의 스승인 동방 교부들(1) /김홍언

Margaret K 2011. 9. 9. 15:39



                     

                    호흡에 몰두하면 편안한 상태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동방의 스승들은 하나같이 마음을 모으기 위해서는 호흡에 몰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사막의 교부들 역시 사용하던 기법이다.

                    다시 개발해야 할 기법인 것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호흡을 하라.

                     

                    요가의 자세가 낯설기에 우리는 요가의 일반적 자세를 권한다. 예를 들면

                    등과 어깨를 곧게 펴고 팔에 힘을 빼고 무릎을 꿇는다든지, 아니면 등판이

                    없거나, 상체를 아주 꼿꼿하게 잡아주는 반듯한 등판이 있는 의자에 앉든지

                    하는 것이다. 편안하고 여유 있게 숨을 쉰다면 집중은 더 쉽게 된다.

                     

                    그 다음에는 아버지 혹은 예수를 반복하면서 정신을 숨결에 집중한다.

                    눈을 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동방의 스승은 숨은 당신의 가장 좋은

                    동반자이다. 숨쉬기에 집중하면 언제나 편안한 상태에 있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無의 바람이 분다.」에서 일본 수사님기도란 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숨결인 성령의 숨결에 내 숨결을 태워 하느님께 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초월 명상은 많은 기교를 통해 심리적 훈련을 하며 그 주역은 명상하는

                    입니다. 내적 평화와 곧음의 절박한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의 기도는 깊은 신앙의 행위이고, 주역은기도에

                    생명과 영감을 주는성령이십니다. 초월 명상은 그리스도적 영성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네 숨결과 함께 그리스도께 대한 추억을 되새겨라. 그러면 침묵을 배우게

                    될 것이다.”(성 요한 클리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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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