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말을 하지 말고 추론하지도 말며, 공상을 하지 말라. 그리고 사랑하라./김홍언

Margaret K 2011. 7. 20. 06:45



            말을 하지 말고 추론하지도 말며, 공상을 하지 말라. 그리고 사랑하라.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 현존우리의 전 존재를 집중시키며 그분께

            응답하는 것이다. 말이 필요 없다 사랑은 말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말은 오히려 집중력을 흐려 놓는다. 사랑하라! 그러나 어떻게 할 것인가?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하느님의 현존에 기쁘게 머물러 있다는 것은

            분명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낀다.

            예수님의 권고가 떠오른다. 주여, 주여, 라고 말하는 자가 아니라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자….”

            그러므로 사랑은 감정이나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데 있음

            분명히 하자. 그렇다면 어떤 행동을 말하는가? 하느님 앞에 꼼짝 않고

            있으면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사랑은 행동 안에 있으며

            행동은 결단으로 시작된다. 여기에 사랑의 진정한 상승이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사랑은 결단(결심)이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사랑은 감정이나

            말이나 추론이나 상상하는 데 있지 않고 행동하는 데 있다면 사랑을

            위해 행동하기로 순간순간 결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만일 결정에서 행동이 시작된다면 구체적이며 정확하고 실천 가능한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결정은 즉흥적이 아니라 평온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바라직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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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