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커피와 그리움 -최 태 준- 깨/어/지/고 깨/어/지/는 추억의 뒤안길 오늘도 그리움 어루만지며 보랏빛 향기 묻어나는 한잔 커피를 마신다 아픔도 사랑일진대 아니 소중한 것 어디 있겠는가 아픔보다 더한 사랑 그 사랑 곱게 곱게 접어 가슴 깊은 곳에 고이 모셨다가 언제인가 세월 흘러 지친 날개 접어들고 본향으로 찾아들 때 그대 향한 그리움과 함께 드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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