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자 !

Margaret K 2007. 7. 16. 23:41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자 !


“내 책은 창조된 자연이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자 하면

 이 책은 항상 내 앞에 있다오.”


교부 안토니오는,


“하느님이 성서뿐 아니라

 피조물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고 생각했다.”


안토니오 교부가,


하느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은 자연이었다.


자연 속에서

그는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거기서 성령의 현존을 감지하였다.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성령으로 충만해 있다.


따라서

우리는 피조물 안에서

창조주 자신을 만지고, 느끼며,

냄새를 맡고, 보고 또 들을 수 있다.


하느님은 지식의 대상이 되는 분이 아니다.


만물 안에서 우리는

그 분을 우리의 모든 감각으로 체험한다.


오늘 날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학서적을 공부하는 것보다,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께 다가가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