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통해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자 ! “내 책은 창조된 자연이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자 하면 이 책은 항상 내 앞에 있다오.” 교부 안토니오는, “하느님이 성서뿐 아니라 피조물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고 생각했다.” 안토니오 교부가, 하느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은 자연이었다. 자연 속에서 그는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거기서 성령의 현존을 감지하였다.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성령으로 충만해 있다. 따라서 우리는 피조물 안에서 창조주 자신을 만지고, 느끼며, 냄새를 맡고, 보고 또 들을 수 있다. 하느님은 지식의 대상이 되는 분이 아니다. 만물 안에서 우리는 그 분을 우리의 모든 감각으로 체험한다. 오늘 날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학서적을 공부하는 것보다,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께 다가가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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