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밀면 하느님의 도움을 받는다./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7. 6. 21. 05:42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밀면 하느님의 도움을 받는다.


    크리소스토모의 주장을 계속 증명해 주는 것이다.

    포로 생활도, 조국의 상실도, 불도, 죽음도, 세 젊은이를

    해칠 수 없었다면,

    “분별력이 있고 정신이 깨어 있는 자를 해칠 수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비록 사람들이 온 세상을 적대시하더라도 그런 것은 없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그들의 편에 서 계셨고 불길에서

    그들을 구해 내셨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를 명심하여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밀면,

    당신은 모든 것에서 하느님의 도움을 체험하게 된다.”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크리소스토모는 “자기 자신을 상처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무도 상처받을 수 없다”라는 명제를 다니엘서를 인용해 보여줍니다.

    다니엘의 세 동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 느고는

    네브카드네자르 임금이 만든 신상과 임금의 신들을 섬기지 않았기에 묶여서

    평소보다 일곱 배가 뜨겁게 타오르는 불가마 속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세 동료를 柰「뗄?내던진 자들은 불에 타 죽고,

    세 동료는 하느님을 찬미하며 불길 한가운데를 거닐었고 찬미가를 불렀습니다.


    하느님이 우주만물의 창조자이시며 하느님만이 유일한 신이시며,

    모든 것이 당신의 권능과 권세의 질서 속에 존재하며 당신 안에서만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있음을 깨달은 세 젊은이들의 올바른 표상表象이

    그들을 불의 힘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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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