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7. 5. 17. 21:24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 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타고난 재능을 눈부시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본래의 당신은 가장 순수한 사람이며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당신의 진정한 자아는 어둠 속에서

    당신을 인도한 불빛과 같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면

    자신이 해야 할 일, 배워야 할 교훈이 보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존재와 안에 있는 존재가 하나가 되면

    더 이상 숨거나 두려워하거나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을 초월한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인생수업」중에서-



    ♣아마도 천재나 특출한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필요 없는 부분을 깨달아

    깎아 내는 것’만으로도 타고난 재능을 눈부시게 꽃피웠을 것입니다.

    우리도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 내는 것’을 하면

    순수한 존재로 잠재된 능력이 드러나게 될 것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거짓 자아로 포장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거짓 자아를 양파 껍질 벗겨 내듯이 한 겹씩 벗겨 내면

    참 자아를 만나게 될 것이며 성인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 굳은살 박히듯이

    우리를 습관화한 거짓 자아를 스스로 벗겨 낼 수가 없습니다.

    천주성을 가지신 그리스도의 참사람 됨의 도우심과 은총으로만

    본래의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참 자아를 대면할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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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