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한 오후 집 주위에 서성 거리는 사슴 한 때는 정성을 다해 심어놓은 꽃과 야채들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사슴을 쫓느라고 얼마나 고심했던가 새삼스럽게 가까이서 보니 생존을 위해 먹이를 찾아다니는 이 피조물에 너무 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포토맥 성당 지하 친교실에 찾아와서 나갈곳을 찾지 못하고 있던 잠자리를 반가운 마음에 쫓아.. 자연의 아름다움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