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 세 가지 장애/성철스님 거울 & 세 가지 장애 거울불교에서는 본래 마음자리를 흔히 거울에 비유한다.거울은 언제든지 항상 맑다. 하지만 거기에 먼지가 쌓이면 거울의 환한 빛은 사라지고 깜깜해서 아무것도 비추지 못한다. 망상은 맑은 거울 위의 먼지와 같고, 무심이란 거울 자체와 같다. 이 거울 자체를불성(佛性)이니 본.. 불교 2011.05.16
어느 마음에 점을 찍을까/월호스님 **어느 마음에 점을 찍을까?** 훗날 방(棒)으로 유명해진 덕산 선감(782-856 당나라스님)은 항상《금강경》을 강의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당시 사람들은 그를 주금강(朱金剛)이라고 불렀지요. 어느 날 남방의 선원이 자못 성대하다는 소문을 듣고 선사는 이를 깨부수고자 금강경 주석서를 짊어지고 남.. 불교 2011.05.08
“인생보다 일상이 버거운 우리에게 평온함을 줍니다”/원철스님 “인생보다 일상이 버거운 우리에게 평온함을 줍니다”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읽어보니 글·사진=원철 스님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 제216호 | 20110430 입력 글을 쓸 때 성인의 말을 끌어오고 권위 있는 학자의 설을 장황하게 인용하는 이유가 뭘까. 거기에는 결국 내 말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으.. 불교 201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