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코의 글

회개의 형제 자매들에게 주신 성 프란치스코의 권고

Margaret K 2017. 11. 26. 02:22

회개의 형제 자매들에게 주신 성 프란치스코의 권고


1. 회개하는 이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마르 12,30)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마태 22,39) 하고, 악습  죄악과 더불어 자신들의 육신을 미워하며,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고, 회개의합당한 열매를 맺는 사람들. , 그런 일을 실행하며 항구하는 남녀 모든 이들은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들인지! "주님의 영이 그들 위에 내리고"(이사 11,2), 주님이 그들을 "거처와 집으로 삼으실 것이며"(요한 14,23), 그들은 아버지의 일을하기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이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정배들이요 형제들이요 어머니들이기 때문입니다(참조: 마태 12,50).

믿는 영혼이 성령 안에서 우리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할  우리는 그분의 정배들입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마태 12,50) 실천할  우리는 그분에게 형제들이 됩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분을 모실  우리는 그분의 어머니들이 됩니다. 표양을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거룩한 행실로써우리는 그분을 낳게 됩니다.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아버지를 하늘에서 모시는 것은 , 얼마나 영광된 일인지! 위로되시고 아름다우시고 감탄할 만하신 그러한 정배를 모시는 것이 , 얼마나 거룩한 일인지! (아버지의 마음에) 드시고 겸손하시고 평화로우시고 달콤하시고 사랑할만하시고 또한 무엇보다도 바랄 만한 그러한 형제와 그러한 아들을 모시는 것이 , 얼마나 거룩하고 좋은 일인지! 이분이 우리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고(참조: 요한 10,15)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이었지만 나에게 맡겨 주신"(요한 17,6) " 사람들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켜 주십시오."(요한 17,11) 그리고 "나는 나에게 주신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받아들였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참으로 믿었으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요한 17,6) "나는 세상을 위하여 간구하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요한 17, 89) 그들을 축복하시며 "거룩하게 하시고"(요한 17,17), "그들을 위하여 나도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요한 17,19) "나는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도 간구합니다."(요한 17,20)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요한 17,11) 이들도 거룩해져 "하나가 되게 하소서."(참조: 요한 17,23) 그리고 "아버지, 그들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시고"(요한 17,24), "당신의 나라에서"(마태20,21) "나의 영광을 그들이   있게 하소서."(요한 17, 24)

아멘.

 

2. 회개하지 않는 이들

그런데 회개 중에 있지 않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지 않으며 악습과 죄악을 일삼고 욕정과 자기 육신의나쁜 욕망을 좇아 다니며, 하느님께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고, 육적인 욕망을 가지고 세속의 걱정과 살아갈 근심에 싸여 세상을육적으로 섬기는 남녀 모든 사람들(참조: 요한 8,41), 악마의 짓을 그대로 하고 악마의 자식들이  이들은 악마에게 붙들려 눈이 멀었습니다. 참된 빛이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참된 지혜이신 하느님의 아들을모시지 않기에 영적인 지혜를 가지지 못합니다. 그들에 관하여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다한  재주도 다하였다."(시편 106,27) 그리고 "당신의 영을 어기는 자는 저주를 받나이다."(시편 118,21) 그런 이들은 악을 보고 알아채며 알면서도 행하여, 고의로 자기 영혼을 파멸시킵니다. 눈을 뜨십시오, 소경들이여, 그대들은 우리 원수들인 육신과 세속과 마귀에게 속았습니다. 죄를 짓는일은 육신에 달콤하고, 하느님을 섬기는 일은 육신에 씁니다. 복음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모든 악습과 죄악들은"사람의 마음에서 솟아나오기"(참조: 마르코 7,21)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대들은 이승에서도 내세에서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대들은  세상의 헛된 것들을 오랫동안 소유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사실은 속았습니다. 그대들이 생각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며, 모르고 있는  날과 시간이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은 쇠약해지고 죽음이 다가오고 결국 육신은쓰디쓴 죽음을 당합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람이 죽든 보속을   있는데도 보속을 하지 않고 회개와 보속 없이대죄 중에 죽으면, 당해 보지 않고는 아무도 상상할  없는 격렬한 고통과 시련 중에 마귀는 그의 몸에서 그의 영혼을 빼앗아갑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재능과 능력과 '지식과 지혜'(1역대 1,12) 빼앗깁니다. 그리고 그는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유산을 넘겨주었고 이들은 그것을 받아 가지고 서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서 그들은 나중에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이   있었고  많이 남길  있었던 재산을 벌지 못했으니, 그의 영혼은 저주나 받아라. 벌레들이 시체를 먹어 버립니다. 이리하여 그는 짧은  세상에서 육신과 영혼을 잃고 끝없이 고통받을 지옥으로  것입니다.

 

이 편지를 받으시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참조: 1요한 4,16) 부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말씀들을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잘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읽어 달라고 자주 부탁하십시오. 그리고 이 말씀들이 "영과 생명이니" (요한 6,63) 거룩한 행동으로 끝날까지 간직하십시오.

그리고 이것을 행하지 않은 사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참조: 로마 14,10) "심판날에 헴바쳐야 할 것입니다."(참조: 마태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