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란 자신을 예수님과 하나로 묶는 용서, 화해, 치유와 자비를... /김홍언신부

Margaret K 2011. 10. 15. 07:30

 



 

 

                     

                    ♥기도란 자신을 예수님과 하나로 묶는 용서, 화해, 치유와 자비를...

                    기도자신을 예수님과 하나로 묶는 것이요 용서와 화해와 치유와 자비를 구하며 그분을 통해 온 세상을 하느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란 우리 앞에 닥쳐오는 인간의 모든 고뇌나 아픔(기아, 고문,난민, 모든 형태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과 연결 시키는 것이다.   기도는 모든 슬픔을 모든 치유의 근원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다.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차가운 원한과 분노를 녹이는 것이다.   기쁨이 슬픔을 대신하고 자비가 적의를 몰아내고 사랑이 두려움을 덮으며 온유와 자상함이 미움과 무관심을 몰아내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도란 모든 사람을 하느님의 친밀한 사랑으로 이끄시는 예수님의 사명의 한 부분이 되어 그 자리를 지키는 길이다.  -헨리 나웬,「꼭 필요한 것 한 가지 기도의 삶」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8-3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