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는 데 수용, 뉘우침,
개선이다. 첫 째는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같은 걸음 없이는
뉘우침도 없고 정화도 없다. 만일 하느님과 함께 있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순수해야 하고 투명해져야 한다.
그러므로 객관성과 신뢰심을 갖고 자신의 부정적 측면을 바라봐야 한다.
그 부정적인 면들을 사랑이신 하느님께 겸손되이 보여드리고 도움을 청한다면
어찌 하느님께서 그 가난함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 않겠는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있는 그대로 자신을 수용하는 것은 진실해지는 것이요, 순수함에 이르러
정화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자신을 변명하거나 핑계를 대지 않고
순수하며 자신의 처지를 순수하게 받아들입니다. 부모 없이는 자신이 살 수
없음을 압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영혼이 회개하여 정화되고 순수해지면 투명해져서 하느님의 빛으로
조명되어 시편에서는 “당신(하느님)의 빛으로 빛을 보옵니다.”라고 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일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부족한 모든 부정적인
것을 겸손하게 하느님 앞에 내려놓으면 하느님께서 치유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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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