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관계는 자신을 보는 문/김홍언신부

Margaret K 2008. 1. 19. 03:15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관계는 자신을 보는 문


    사람과의 관계에서 텅 빈 공간이 돼라.

    다른 사람이 지나다니게 하라.

    자신 안에서 세계의 영혼을 발견하고,

    인간 안에서 신의 정신을 보라.

    그것이 진정한 관계이다.

    사람은 거울과 같다.

    삶에 미소지으라.

    그러면 삶이 당신에게 미소지을 테니까.

                           -<인생수업>중에서-



    ♣가톨릭 신학이 지나치게 존재론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정적이며 살아 있는 숨결이 없었습니다.

    오늘날 신학은 관계론적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자연과 환경과의 관계, 나와 나의 관계 등…….


    의화義化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롭다는 것은 위에 열거한 관계가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어

    조화와 일치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나를 이루고 있는 외적, 내적인 모든 관계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올바른 관계 안에 있으면

    나는 의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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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되세요.